728x90 반응형 야마모트 케이2 질투라는 감옥 -2/2 우리는 왜 타인에게 휘둘리는가(야마모토 케이 지음, 최주연 옮김? 책읽어주는 남자, 2024) 제 3장 과시 혹은 자랑에 대해서타인에게 자신의 행복과 성공을 과시하고 타인의 질투를 불러일으킬 때 욕망은 비로소 채워진다. 욕망에는 타자의 존재가 불가결하다.상대의 자화자찬은 듣는 사람까지 그것에 거들도록 강요하므로 불쾌감을 유발한다고 플루타르코스는 지적한다.현시적 소비는 '경쟁의식' 즉, '자신과 동류로 보이는 타인을 웃돌고 싶다는 마음'이 동기로 작용한다. 그런데 그런 경쟁에 과연 끝이 있을까? 베블런에 따르면, 재산의 축적을 경쟁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타인과의 비교에 근거한 평판을 얻기 위해서이므로 이런 경쟁에 최종 도달점은 없다.'만인이 만인에게 과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새해 다짐부터 이직 상황, 보.. 2024. 11. 19. 질투라는 감옥 -1/2 우리는 왜 타인에게 휘둘리는가(야마모토 케이 지음, 최주연 옮김? 책읽어주는 남자, 2024)프롤로그 - 질투의 감옥에서 벗어나기질투는 자신을 괴롭히는 데다 꼴사나운 감정이다. 자신의 질투를 타인에게 들키고 싶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슴 한구석이 질투심에 매료되어 휩쓸릴 때가 있다.제 1장 질투란 무엇인가나의 벗이 성공할 때마다내 안의 무언가가 조금씩 죽어간다.- 고어 비탈영국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이 질투를 '모든 감정 중에서 가장 반사회적이고 가장 꺼림직한 감정'이라 표현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질투와 동경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양쪽 다 타인이 가진 것이 욕망의 원인이라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 그러나 동경은 자신이 가지지 않은 재능이나 용모 등을 가진 누군가에게 여러 감정을 느.. 2024. 11.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