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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방

더는 나를 증명하지 않기로 했다 -1/2

by 행복배터리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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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기식 인생을 뛰어넘는 태도
(장서우 지음, 청림출판, 2023)


1장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될 수 있을까?

-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은 변할 수 있는 존재지만, 그럼에도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라는 결심을 한다고 말했다. 겉으로는 "나도 진심으로 변하고 싶어!"라고 말할지 몰라도, 실제로는 현재 자신의 생활양식에 이미 익숙해져 이대로 변하지 않고 계속 살기로 선택한다는 것이다.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서 '생활양식'은 성격과 유사한 개념인데, 그는 인간이 삶에서 의미 있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만의 생활양식을 발달시킨다고 보았다. 아들러는 인간이 변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이 아닌, 변하지 않아서 따르는 '불만'을 기꺼이 선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새로운 생활양식으로 인한 미래의 불안 대신 조금 불편하고 부자유스럽더라도 현재의 불만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 인생의 모든 선택과 책임은 언제나 내 몫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의 변화를 불편해하는 주변의 시선에 신경 쓰지 말고,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저하지 말자. 외부 소음을 차단하기로 마음먹었다면, 타인이 나를 어떻게 판단하든 내 삶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다.

-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어른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 좋은 운은 좋은 사람과 함께 온다. 이를 '귀인'이라 부른다. 누구나 이러한 귀인을 만나고 싶을 것이다. 그러려면 안락한 집을 벗어나 약간의 모험을 시도해야 한다 새로운 집단에서 낯선 사람들과 연결돼보거나, 새로운 취미나 일을 배워보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순수하고 선한 마음으로 타인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활동이 바로 운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에 자기 자신을 포지셔닝하는 전략이다. 이때,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유연하게 계속 시도하는 '끈기', 내게 찾아오는 운을 놓치지 않고 포착하는 '안목', 그리고 스스로 운이 좋다고 믿으며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반드시 가져야 합니다.


2장 바쁘게 지낸다고 잘 사는 건 아니다

- 착하고 강한 사람도 있고 나쁘고 약한 사람도 있다.

* 강한 사람들의 특징
1. 자기 주관이 매우 확고하다.
마음이 선하면서도 강한 사람들은 주관도 없이 상대의 뜻에 맞추거나 휘둘리지 않는다. 대신 자기 생각이 뚜렷한 만큼 상대의 생각도 존중한다. 상대를 먼저 배려할 만큼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여섯 살 어린아이에게 기꺼이 맞춰주는 어른의 마음과 비슷하다. 어린아이가 무서워서 질질 끌려다니는 어른은 없다. 마찬가지로 선하고 강한 사람들은 확신과 여유에서 나오는 배려심이 깊다.
2. 자주 화내진 않지만, 필요한 순간에는 적절히 화낼 줄 안다는 점이다.
상대방이 천지 블간 못하고 안하무인으로 나올 때는 완벽하게 제압해 무릎을 끓게 한다. 이를테면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하는 식이다. 하지만 이들은 관용을 베풀 때는 대가 없이 베푼다.
3. 진심을 다하지만 상대에게 아쉬워하지 않는다.
상대에게 아쉬운 게 없지만 진심으로 좋아하기에 아낌없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가 선을 크게 넘는 무례를 범했다고 판단하면, 단호하게 관계를 정리할 수도 있다.

- 진정한 긍정이 우리를 구할 것이다
누구나 자기합리화를 하고 싶은 유혹에 사로잡힐 때가 있기 마련이다. 못한 것을 안 한 것뿐이라고 합리화하거나, 원치 않았던 상황에 부닥쳤을 때 실은 처음부터 이걸 원했다고 말하고 싶을 수 있다. 그럴 때 부디 판단력을 잃지 않고, 현실을 정직하게 마주하며 긍정할 수 있길 바란다.진정한 긍정은 우리 삶을 가장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계속 번성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때 선한 말을 나눔으로써 공존할 수 있다. 선한 말을 하는 건 내 영혼을 이롭게 하는 동시에 타인도 돕는 것이므로, 결국 세상 전체를 더 낫게 만드는 일이다. 따라서 건강한 세상에서 건강한 마음으로 살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 곁에 있는 누군가에게 진심을 담은 선한 말을 건네보자.


3장 평생 함께할 사람을 알아볼 수 있다면

- 관계의 진실
1. 관계의  모양은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한다
2.사람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나에게 해롭다
3. '거리 두기'를 잘해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한다
4. 관계의 기본은 '기브 앤드 테이크'
5. 내 안에 타인을 신뢰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 당장 손절해야 하는 사람의 6가지 특징
1. 관계 초반에 지나친 애정 공세를 퍼붓는 사람
2. 타인이 자신을 질투한다고 거듭 말하는 사람
3. 착한 척하는 부정직한 사람
4. 자신이 솔직하다는 말을 너무 자주 하는 사람
5. 사람의 급을 나눠서 착취적인 관계를 맺는 사람
6. 위로하는 척하면서 무기력을 주입하는 사람

- 나도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알기
우리에게는 때로 사람 사이에서 피해를 주고 받을 수도 있다는 유연한 마음이 필요하다. 특히 에코이스트 성향이 강해서 평소에 절대로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강박에 시달리거나, 작은 일에도 죄책감을 느끼고 우울해하는 사람이라면 이 말을 꼭 가슴에 새겼으면 좋겠다.

-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의 7가지 기준
1. 말과 행동이 같은 삶을 산다
2. 아는 것을 알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한다
3. 내면의 어둠과 그림자를 직면하고 승화한다.
4. 자신이 언제든지 틀릴 수도 있음을 안다
5. 타인의 '다름'을 선의의 시선으로 볼 줄 안다.
6. 때론 둔감한 듯이 넘어가는 배려심이 있다
7. 인간을 이루는 특성의 양면을 균형있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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