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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준4

30대를 위한 논어 - 1/2 일과 인간관계의 토대를 쌓는 실천의 말 100가지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윤경 옮김, 대원씨아이, 2024) 1장 배움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르침 1. 모든 경험과 관계가 성장의 토대이다같은 또래의 사람들과만 어울리면서 서로 격려하고 함께하다 보면, '지금 이대로도 충분해'하고 적당히 타협하여 안주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쉽다. 풍부한 사회 경험을 통해 지혜를 갖춘 인생 선배의 조언이 귀중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관계를 맺도록 하자. 2. 배웠으면 생각할 것, 생각하려면 배울 것배움과 사고를 양 바퀴 삼아 일하라 3. 알고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자신이 무엇을 할 수 없는지를 모르고서는 할 수 있는 일을 늘려 갈 수 없다.일을 잘하는 사람은 항상 그 경계선을 의식하고 그것을 옮겨 가면.. 2024. 6. 3.
유배지에서 보낸 정약용의 편지 - 2/2 위대한 스승 정약용이 가슴으로 남긴 유산 (정약용 지음, 박지숙 엮음, 푸른책들, 2015) 3. 둘째 학유에게 노잣돈 삼아 내리는 교훈 노는 사람 없이 모두 일하라옛날에 어진 임금들은 가장 적당한 자리에 사람을 앉히는 지혜로움이 있었다. 눈이 먼 사람은 음악을 연주하게 했고, 절름발이에게는 대궐문을 지키게 했다. 환관은 궁중에서 일하게 했고 꼽추나 불구자, 허약한 사람이라도 알맞은 곳에 적절하게 일을 맡겼다. 그러니 너도 이 점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야 한다. 너희는 종종 "집에 있는 사내종은 힘이 약해서 큰일을 시킬 수 없다."고 투덜대더구나. 하지만 이는 우리 집종이 일을 못하는 게 아니라, 너희가 난쟁이에게 산을 뽑으라는 것처럼 가당치 않는 일거리를 맡기기 때문이다. 집안일을 처리하는 법은, 위로는.. 2024. 5. 25.
유배지에서 보낸 정약용의 편지 - 1/2 위대한 스승 정약용이 가슴으로 남긴 유산 (정약용 지음, 박지숙 엮음, 푸른책들, 2015) 제1부 두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1. 두 아들에게 띄우노라 남에게 도움을 바라지 마라내가 벼슬살이를 할 때에는 조금이라도 근심거리가 생기거나 병에 걸리면 다른 사람들이 크게 도와주곤 했다. 어떤 사람은 날마다 찾아와서 안부를 물었고, 어떤 사람은 부축해 주며 위로해 주기도 했다. 또 약을 보내는 사람, 양식까지 대어 주는 사람도 있었다. 너희가 어릴 때부터 이런 일들을 보아 익숙해 진 것 같구나. 그래서 늘 남의 은혜를 바라고 있으니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처지가 된 것을 잊은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남한테 도움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면 결코 안 되는 법이다. 더구나 우리 일가친척은 오래전부터 서울과 시골에 흩어.. 2024. 5. 25.
이토록 멋진 오십이라면 오직 나로 살아가기 위한 자기발견 수업 (이주희지음, 청림출판, 2022) 1장 다시, 나를 생각하다 밥벌이하는 동안 나는 철 다리도 두드리고 건널 만큼 조심스러운 사람이 되었다. 지금도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희생하며 산다. 걱정, 불안, 조바심은 일상적인 습관이 되었다.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나는 어디론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2장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처럼 결혼 생활은 좋을 때는 아주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일단 나쁜 상황이 되면 모든 일의 원인이 결혼, 배우자가 된다. '난 원래 이렇게 살 사람이 아닌데 당신이랑 결혼해서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다'가 많은 부부의 단골 멘트 아니던가. '싸우려고 결혼하고 걱정하려고 자식 낳는다'라는 말처럼 수십 년간 싸우고 화해했는데도 또..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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