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인생과 관계를 위한 말하기 심리학
(황시투안 지음, 정영재 옮김, 미디어숲, 2022)
4장 말투 조금 바꿨을 뿐인데 관계가 달라진다
감성적인 언어 VS 이성적인 언어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레온 페스팅거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10퍼센트는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들로 이루어지고, 나머지 90퍼센트는 그 일들에 당신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분리하는 언어 기술은 자녀 교육에 특히 유용하다. 내 딸은 어렸을 때 종종 성질을 부리곤 했었다. 딸이 성질을 부릴 때, 나는 간섭하지 않고 그녀의 화풀이 대상이 되어 주었다. 딸의 감정이 어는 정도 가라앉았을 때, 나는 딸을 불러서 그녀가 있었던 자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사랑하는 딸아. 좀 전에 저기서 화를 내던 작은 아까씨를 봤니? 네기 봤을 때 그 아가씨의 행동이 좋았니, 좋지 않았니?"
아이가 제3자의 관점에서 자신의 지난 행동을 보게 된다면 아이는 금방 깨닫게 된다.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 언어
* [아버지가 쓴 산문시](리찌엔)
"내일은 이웃에게 돈을 더 빌려야 해.
아이는 과자가 먹고 싶다며 온종일 울었어.
파란 카키 재킷, 가슴을 후비는 고통,
연못가에 앉아, 두 주먹으로 자신을 때리네.
(....)
내가 늙어 화장터의 재가 되면,
아들은 진정한 사나이가 되어 있겠지,
사랑스러운 여인을 만나 자신의 가정을 꾸렸겠지,
허나 이처럼 힘들게 살진 않았으면 하네..."
어디에 초점을 두고 말할 것인가?
"기도할 때 담배를 피워도 되겠습니까?"
"담배 피울 때 기도를 해도 되겠습니까?"
사람은 신뢰와 존중이 있을 때 비로소 책임을 진다. 남들이 당신을 대하는 방식은, 모두 당신이 가르쳐 준 것이다. 상대방이 책임을 미루거나, 책임을 지는 것, 이 둘은 모두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즉 그를 존중하고 신뢰하느냐에 달려 있다.
친밀감을 높여 주는 비언어적 소통 방법
상대의 행동을 따라 하면 친밀감이 커진다
* 4가지 인간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표현 방식
1. Why형: 호기심이 많고 성격이 급하므로 우선 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2. What형: 인간은 권위를 믿으며, 데이터와 추리를 중시한다.
3. How형: 너무 많은 이유를 늘어놓을 필요 없이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4. What if형: 인내심이 강하며 통찰력이 있다. 시간의 틀을 바꿔서 미래를 상상하게 하고, 목표를 이룬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하자.
불량한 소통과 일관된 소통
* 4가지 불량한 소통 유형
1. 질책하기
소통할 때 자신과 상황은 인지하지만, 정작 타인의 느낌은 소홀히 하며 상대를 비판 혹은 비난, 심지어 공격까지 한다.
2. 비위 맞추기
자신을 소홀히 하고 오로지 타인과 상황에만 집중하는 소통
3. 지나친 이성
: 자신과 타인의 느낌을 배제하고 오직 상황에만 집중한다.
4. 껴들기
: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긴다. 소통의 초점이 너와 나, 상황에 맞춰져 있지 않다.
* 일관된 소통 3단계
1. 상대방의 느낌 받아들이기
2. 자신의 느낌 전달하기
3. 양측이 다 납득할 수 있는 해결 방안 모색하기
에필로그
우리의 존재, 우리의 작은 변화가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
우리 함께 조금씩, 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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