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지침서)
(제임스 웨브, 엘리자베스 멕스트로스, 스테파니 톨란 지음/ 지형범 옮김/ 매일경제신문사/2016)
영재는 지지대가 필요한 덩굴식물과 같다. 이미 만들어진 틀에 맞춰 강제로 자라게 할 순 없다.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만 하면 된다.
- 스테파니 톨란 -
스스로 만들어진 인간이란 없다. 우리에게 친절한 행동을 한 사람들,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넸던 사람들이 내 안으로 들어와서 내 성격, 내 생각, 내 성공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 조지 매튜 애덤스-
기억하라, 행복은 당신이 지금 무엇을 가졌는지가 아니라,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는지에 달려 있다는 것을. -데일 카네기-
사람들은 어떤 일로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에 대한 생각으로 걱정에 빠져든다. -에픽투테스-
친절한 말은 확신을 낳는다. 친절한 생각은 심오함을 만든다. 친절한 헌신은 사랑을 꽃피운다.
- 노자-
이 세상은 걱정과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 따라서 메마른 환경과 지루한 일상에서 기쁨의 보석을 발견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 - 헬렌 켈러 -
아이들은 성인들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 것이지, 말을 듣고 배우는 것이 아니다. -칼 융-
1. 우리 아이, 영재인가?
- 영재를 위한 해결책은?
지적 자극보다 정서 발달이 중요하다.
긍정적 자아 형성을 유도한다.
자발적으로 동기를 부여하도록 한다.
2. 영재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하라.
아이가 영재든 아니든, 좋은 부모 되기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그저 사랑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부모로서 자신의 행동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이해해야 한다. 다른 모든 아이처럼, 영재도 일정한 행동의 통제, 훈련, 훈육이 필요하다. 격려와 보살핌, 자극과 도전이 있어야 세상을 헤치고 나갈 힘을 얻는다.
3. 영재의 특성과 구별법
- 렌즐리 모형
보통 이상의 지능, 높은 과제 집착력, 높은 창의성
4. 동기 유발에 투자하라
- 동기 유발을 방해하는 원인
부모나 교사의 너무 큰 기대치
부모의 강압에 대한 반항
실패에 대한 두려움
평범한 친구와 어울리는 게 높은 성적보다 좋은 마음
절망감이나 우울감에 따른 결과
도움을 바라고 관심받고 싶은 욕구
- 성취동기 높이는 세가지 접근법
1) 단계적 성공 모델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선 익숙해질 때까지 여러 번 보상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이 놓치는 요소가 바로 이것이다. 보상의 크기보다 보상의 빈도가 훨씬 중요하고 효과적이다. 한 번에 다섯 개의 풍선을 주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다섯 번 나누어 한 개씩 풍선을 주고 미소를 짓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다음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보상이나 피드백까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이다. 즉각적인 보상, 혹은 즉각적인 질책이 더욱 효과적이다. 부모가 지연하는 만큼, 관심을 잃을 가능성이 커진다.
2) 목표 설정
부적절한 목표 설정은 아이에게 좌절감을 준다.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의미가 모호해도 안 된다.
3) 인간관계
주어진 과제가 감정과 정서적 동기를 가질수록 달성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하게 된다.
- 동기 요인의 방향을 바꿀 몇가지 방법
성과를 인정한다.
시도 자체를 격려한다.
같이하는 활동을 만든다.
5. 야단치지 말고 훈육하라.
- 훈육과 벌을 구분해라.
훈육이란 아이에게 자기 통제력을 길러주어 결국에는 가치와 기준을 내재화 되게 하고 다른 사람들과 합리적으로 교제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서로 만족스럽게 대화하고 협력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 한계선을 정하라
- 규칙을 지켜라
영재들은 말을 잘해서, 흔히 논쟁을 잘하고, 자신의 주장과 관점을 변호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것을 부모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보지 말고, 장차 스스로 자신의 규칙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능력으로 존중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주장이 강하다면, 규칙과 한계를 정하는 데 본인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한다.
- 순리에 따라라
- 칭찬하기
훈육이란, 보통 한계선 긋기, 칭찬, 적절한 처벌로 이루어진다.
- 감정을 배려해라
- 선택권을 줘라
- 긍정적인 훈육 방법
잘못된 행동보다 동기에 주목한다.
바라는 행동을 미리 칭찬한다.
말보다 글을 이용한다.
아이가 아닌 행동을 평가한다.
성적으로 아이를 평가하지 않는다.
자기 느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게 한다.
부모의 느낌도 적극적으로 전달한다.
행동 계약서를 작성한다.
복종보다 합의하는 관계를 만든다.
기대치를 명확히 전달한다.
스킨십을 자주 한다.
부모의 믿음을 전달한다.
단계적 발전을 칭찬한다.
- 부정적인 훈육 방법
장점과 비교해 꾸중하지 않는다.
: "그렇게 똑똑하면서 왜 쓰레기 치우는 것을 번번이 잊어버리니?" 이런 꾸중이 반복되면서 아이는 우수한 지능이 오히려 자기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믿게 된다.
독재자가 되지 않는다.
빈정거리지 않는다.
: 영재일수록 조롱이나 빈정거림에 민감하고, 상처받을 가능성이 크다. 아이에게 조롱이나 빈정거림을 배우게 하는 부작용도 나타난다. 부모와 아이가 서로에게 이러한 버릇을 갖게 된다는 것은 한마디로 재앙이다.
잔소리하지 않는다.
생각 없이 농담하지 않는다.
불합리한 체벌은 피한다.
6.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하라
- 인내심 기르기
- 적당한 스트레스를 즐기도록 해라
목표가 없으면 성취의 만족감도 없고, 자신감과 자긍심이 개발되지 않거나 줄어든다. 균형 있는 목표 설정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도와주어야 한다. 적당한 중간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다.
- 스트레스를 감당하게 해라
- 지적 능력과 정서 발달의 차이점을 파악해라
- 부정적인 혼잣말을 차단하라
영재들은 흔히 완벽주의에 빠지기 쉬워서 작은 실패나 좌절에도 아주 부정적인 혼잣말을 한다. 그러면서 스트레스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부정적인 혼잣말은 특별히 강력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런 것이 자학이란 것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우리는 긍정적인 혼잣말도 많이 한다. 이런 긍정적인 혼잣말을 통해 우리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스스로 격려하며 자신을 지지하고 강화한다.
- 비합리적인 믿음을 버려라
ex) 너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아야 한다.
너는 모든 면에서 완벽해야 한다.
-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해라
1) 숨기지 말고 터놓고 말한다
2) 의사 결정 방법을 가르친다.
상황을 분명히 정의하고 우선순위를 매긴다. -> 해결 관점에서 문제를 다시 생각한다. -> 해결책이 될 만한 것을 모두 적어본다. -> 관련된 정보를 되도록 많이 수집한다. -> 해당 해결책의 현실성을 따져본다. -> 한 가지 해결책을 선택한다.
3) 새로운 시도를 칭찬한다.
4)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5)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한다.
6) 문제 범위를 최소화하라.
7) 즉각적인 진정 요법을 가르친다.
1~10까지 차분히 세기, 음악에 맞춰 춤추기, 명상하기, 심호흡하기
8) 유머로 긴장을 해소하라
9)호의적인 마음을 표현하게 한다.
조용히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상대방을 깊이 이해한다고 표현하고, 어떤 일에 동감하고 있다고 알리면 상대방은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10) 적극적인 무시를 활용한다.
11) 누구의 문제인지 생각하게 한다.
7. 정서적 안정이 최우선이다.
- 기죽이는 말을 피해라
감정이나 욕망은 그러라고 명령한다고 바로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한 명령은 아이의 욕망을 부채질하고 애타는 마음을 불태우게 한다. 설혹 해줄 수 없는 일이라도 원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 적절한 정도로 공감하는 표정과 말이 필요하다.
- 막말을 피해라
- 확신을 주는 한 사람을 만들어라
당연한 사실들운 아직 경험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아이는 정보의 부족으로 불안해한다. 그래서 부모는 끊임없이 아이에게 애정을 표현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사랑이 지나치면 버릇을 망친다고 말한다. 거짓말이다. 애정표현에 인색하고 게으른 자기의 버릇을 합리화하려는 변명이다. 아이는 눈길, 손길, 포옹, 입맞춤, 친절한 설명, 칭찬으로 끊임없이 애정의 확인을 받을수록 정서적 안정을 확보한다. 정서적 안정은 아이의 감수성을 발달시키고 호기심을 발산하게 한다.
- 눈높이에 맞는 의사소통을 해라
1)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눈다.
2)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 부주의하게 일시적으로 솟구치는 악감정과 분노를 쏟아내는 것과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을 혼동해선 안 된다.
3) 소통하는 모습을 점검한다.
4) 자기모순에 빠지지 않는다.
입으로는 "너 오늘 무엇을 했니. 엄마가 꼭 듣고 싶구나"라고 말하면서 표정과 태도에 피곤함이 잔뜩 묻어 있을 수 있다. "나는 너에게 화가 난 것이 아니란다."라고 하지만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터지기 직전이란 것이 한눈에 들어올 수도 있다.
5) 솔직한 감정의 꼬리표를 달아준다.
감정 자체는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다. 그런 감정 때문에 유발되는 행동이 나쁠 수도 좋을 수도 있다. 서로 모순되는 이중적인 표현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화났어" "네 이야기를 들을 수 없을 만큼 지쳐 있단다." "너무나 슬프구나"라고 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것을 '감정의 꼬리표 달아주기'라고 한다.
- 감정을 소통해라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는 말과 태도를 충분히 보인 다음, 올바른 처신이란 이런 것이고 그렇게 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그리고 격려와 칭찬으로 마무리 한다.
- 듣는 의사소통을 해라
아이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준다는 것은 부모가 아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의견과 감정을 존중한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된다.
8. 특별한 친구를 만들어라
- 리더십을 키워라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읽어내고, 이해하는 능력은 꼭 필요하다. 특별히 영재에게는 두 가지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상상력을 동원한 비전 만들기'와 역할극이다.
9. 형제자매 관계에 균형감을 가져라
- 비교하지 마라
- 부정적인 본보기를 제거하라
해가 되는 모델을 보게 되면, 나쁘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주어야 한다. 그런 말이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주는지 설명해야 한다.
- 무조건 개입하지 마라
아이들이 다투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되도록 부모는 끼어들지 않는 것이 좋다.
- 긍정적인 역할을 부여해라
아이가 어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임무를 수행하면 분명하게 그것을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 아이가 오늘은 발견자가 되고 내일은 협력자, 다음 주에는 수리공이 되도록 유도하는 식이다.
10. 관습에 얽매이지 마라
-'왜?'를 당연하게 생각하라
- 다른 대안도 있음을 가르쳐라
- 관습 파괴의 대가를 알려라
관습 파괴란 양날의 칼이다. 독립성을 높이고 창조적 사고를 촉진하지만, 비난과 소외를 불러오기도 한다. 그런 과정에서 고립되고 또래 집단과의 관계가 끊어지게 될 위험성을 갖는다.
11. 우울증을 경계해라
- 자살 암시는 구조 요청임을 알아라
- 슬픈 감정을 표출하게 해라
- 부모의 우울증도 경계해라
12. 영재 부모로 거듭나라
-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해라
- 재충전하고 균형을 갖춰라
13. 영재 부모, 스테파니 툴란의 편지
교육-육아
영재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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