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행복해지는 23가지 방법)
(나카무라 슈지 지음, 조수기 옮김, 2017)
Part 1. 아이들 교육은 부모로부터 시작된다.
1. 창조성은 자연에서 길러진다.
- 인간관계에서도 자연의 법칙이 작용한다.
- 어린 아이들은 혼자서는 자연 속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산이나 바다에서 하루 종일 지낼 수 있도록 체험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바쁘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을 스마트폰과 학원에서 벗어나도록 데리고 나와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2. 가장 훌륭한 스승은 부모다.
- 자녀 양육은 사업이 아닙니다.
- 아이를 키우는 일은 어려운 책임을 동반합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신의 인생이나 꿈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 정도의 각오로 아이를 키우기 바랍니다.
3. 지기 싫어하는 마음이 자립의 첫걸음이다.
- 아이들에게는 생명력이 있으며 본래 본능으로서의 생존욕구를 지닙니다. 그것을 조금만 키워주면 아이들은 최선을 다하고 언제나 더 나아지려는 마음을 지닐 것이다. 그리하여 아이들이 그런 능력을 갈고 닦아 빛나게끔 해주는 것이야말로 부모와 사회의 역할입니다.
- 스포츠로 끈기를 키워라. 체력을 키우려고 토끼뜀만 반복합니다. 돌이켜 보면 쓸데없는 일을 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경험은 어딘가에 도움이 될 때가 옵니다. 인생에 쓸데없는 노력은 없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쓸데없음도 귀중한 재산이 되기도 합니다.
4. 싸움이나 괴롭힘은 성장을 위한 과정
- 사람은 참 재미있는 존재라 주위의 이미지와 자신의 본 모습이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하여도 그 이미지와 같이 행동하기도 합니다. 그와 동시에 그것의 영향을 받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격조차 변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저는 주위 사람들의 기대를 받는 착실하고 착한 아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 자유롭고 평등한 인간관계는 모든 것의 기본
자신의 자녀가 다른 사람에게 불손하고 거만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을 겁니다. 자녀가 어른이 되어 제아무리 공을 쌓고 이름을 높이더라도 겸허하고 친절하며 다른 사람의 아픔을 함께 깊이 슬퍼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태도를 보면서 자랍니다. 당신이 부모라면 자신 속에 차별적이고 오만불손한 마음가짐이 혹시나 있지 않는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5. 칭찬으로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라.
- 아이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다.
6.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교육
- 아이의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것이 어른의 역할
- 모든 아이에게는 자기만의 재능이 있다.
- 물론 젊을 때부터 목적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하면 빨리 도착할 수 있지만 시작은 언제라도 관계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장래의 꿈을 향해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입니다. 아이의 인생은 아이의 것입니다. 어른이 쓸데없이 참견할 권리도,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따라서 "학교 공부 못하면 우주비행사는 될 수 없어."하고 위협하는 일은 그만두어야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거짓말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학교 공부 따위에 에너지를 지나치게 사용하면 우주비행사가 될 수 없는 확률이 더 높다고 저는 단언합니다.
Part 2. 교육제도를 비판하다.
1. 엔트로피 증대의 법칙에서 바라본 교육
- 학습 성취도에 따라 수업을 달리하자.
- 물고기에게는 물고기의 특징이 있고, 새에게는 새의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사람에 따라 다양한 능력이 있고, 꿈과 희망도 각양각색입니다. 시험공부만으로 사람을 비교하는 것은 물고기와 새를 비상 능력만으로 비교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2. 인간의 행복을 교육에서 생각한다.
- 국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교육제도
부모가 확고한 교육방침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3. 억지로 공부시키지 않는다.
- 쓸모없는 암기에만 매달리는 아이들
- 귀중한 소질을 썩혀버리는 교육시스템
4. 문제의 정답은 무수히 많다.
- 독창성이야말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5. 이과 기피 현상을 멈추게 하는 방법
- 자기 나름의 감정이나 경험에서 독창성이 생겨난다.
6. 직업 선택의 기준은 돈이 아니다.
- 울트라 퀴즈 왕부터 순서대로 행복한 나라
- 불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세계화의 구조적 정착화가 진행되면서 일본에서도 연공서열이나 종신고용이라는 직업의 안정화가 점점 무너지고 있습니다. 도쿄대학을 나왔다고 하여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목수라고 해도 자기 손으로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는 편이 앞으로 훨씬 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직업에 귀천이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저 겉으로만 그렇게 보일 따름입니다. 직업 선택의 자유가 구조조정이라는 명목으로 이름을 바꾸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회사원들에 대한 고용이 유동화되고 종래의 종신고용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고용에 대한 수요공급의 무게중심이 노동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아주 어려운 시대입니다. 소득 계층의 양극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세습화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와 같은 양육강식의 시대에 자신의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키우는 일은 정말 어렵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직업에 귀천이 없는 사회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7.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라.
- 연구자에 대한 미국의 합리적인 대우
- 어떤 직업도 그 분야에서 솜씨가 좋고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면 당연히 보수가 높아야 하고 우대받아야 합니다.
Part 3. 미국의 교육에서 배우다.
1. 귀중한 청춘시대를 낭비하지 않는다.
- 아이들의 지력과 체력, 능력을 헛되게 하지 말고 그들 자신을 위해서 사회 전체를 위해서 활용해야 합니다. 이것이 어른의 책무입니다. 그런데 대학입시라는 쓸모없는 울트라 퀴즈대회가 존재하는 탓에 이와 같은 일은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
2. 세뇌교육에서 아이들을 해방시키는 법
- 숲속이 아니라 밖에서 숲을 바라보자. 일본 속에 있으면 좀처럼 일본의 실상을 알 수가 없습니다. 해외로 나가 관점을 바꾸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3. 교육에는 복귀 시스템이 필요하다.
4. 낙오를 두려워하지 마라.
- 영원한 샐러리맨을 목표로 삼을 것인가. 영원한 샐러리맨으로 큰 꿈 없이 살아가는 것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여 성공을 거두고 충실한 인생을 보내는 것, 아이들에게는 어느 쪽이 좋을까요?
5. 교육에 가장 필요한 것은 정보공개
6. 혼란스러운 교육현장에서 벗어나기
-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정하는 것이 왜 어려운가
7. 대학입학시험 제도를 철폐하라
- 하나만 잘하면 자연스레 지식과 상식을 깨닫는다.
8. 인생의 테마선택은 빠를수록 좋다.
9. 영어가 필수인 이 세상에 적응하기
- 프로 선수들은 하루 연습을 쉰 후 그만큼 되찾으려면 일주일이 필요하다는 말을 자주합니다. 쉬는 것은 쉽지만 그만큼 강렬한 반격을 받습니다. 편함을 즐기면 그 다음은 고생입니다.
- 저처럼 연구개발에 종사하는 사람은 매일매일이 실험과 실습의 반복입니다. 그것을 담담하게 꾸준히 해야만 합니다. 그러한 반복의 저 끝에 성공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10. 교육에서 위기관리의 사고방식
-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여 아이를 키운다.
예를 들어 일본 경제가 완전히 파탄 나고, 주가와 엔화 가치는 폭락하고, 실업자가 넘쳐나고, 범죄가 다발하며, 재정도 고갈되고 경찰이나 소방서도 기능하지 못하는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십시오.
- 그러면 이와 같은 일본을 떠나서 살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국제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과 지성, 체력과 재능을 닦아야 합니다. 전문 분야에서 통할 수 있는 영어 능력과 가능하면 그 외 다른 외국어를 익히고 외국인 친구를 많이 사귑니다.
* 나카무라 슈지
- 20세기 중에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던 고휘도 청색 LED의 실용제품화에 성공하여 조명기술의 혁명시대를 열었고, 1995 년에는 청색 반도체 레이저의 실온 발광에 성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LED 조명기술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연구성과로 인류를 위한 새로운 빛의 시대를 연 공로를 인정받아 전자공학자로는 드물게 201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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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은 부모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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