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모든 지혜는 고전에 있다
(이은정, 서사원, 2023)
1부 초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고전 가까이하기
* 고전을 즐겁게 읽는 법
1. 흥미와 관심 유발하기
2. 마음에 드는 문장 찾기
3. 문장 필사하기
4. 파란색 펜으로 생각 쓰기
- 하나, 문장의 뜻을 자기 말로 쓰기
둘, 문장을 고른 이유 쓰기
셋, 비슷한 경험 쓰기
넷, 고전 문장으로 이야기 짓기
5. 대화 나누기
6. 친구와 함께 읽기
2부 동양 고전으로 단단한 마음 키우기
1장 자존감이 높은 아이
다른 사람이 부러워요
[오늘의 글귀]
아둔한 사람은 크게 화내니 세상 이치 깨닫지 못해서라네. 마음에 화의 불길 키우지 마오.
귓가를 스쳐가는 바람결처럼 집집마다 장점 단점 모두 있고요. 이곳저곳 덥고 찬 데 모두 같다네 .
옳고 그름 본래부터 실제가 없어 결국 모두가 부질없다네.
- <명심보감> 제8편 계성
[아이와 나눌 질문]
1. 누군가가 부러운 적이 있었나요? 어떤 부분이 있었나요?
- 다른 사람의 부러운 장점을 보았으면 시기 질투만 하지 말고, 나도 그렇게 닮고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본다
2. 다른 사람이 부러울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까요?
- 나와 완전히 다른 장점이라면 친구를 충분히 인정하고 축하해준다.
3. 다른 친구가 부러워하는 나의 모습을 살펴보고 나의 강점을 알아봅시다.
- 나의 장점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나의 강점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마음에 깊이 담기]
<장자> 외편에는 "고니는 날마다 씻지 않아도 희고 까마귀는 날마다 검게 물들이지 않아도 검다."
-> 자기만의 고유함을 사랑하라
불평할 일 투성이예요.
[오늘의 글귀]
사람의 주변 환경이란 누구나 만족스러운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게 마련인데 자기만 혼자 다 갖출 수 있겠는가? 자기의 감정도 이치에 맞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게 마련인데 남들이 모두 이치에 맞기만을 바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서로를 살피고 대조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 하겠다.
- <채근담> 전집 53장
[아이와 나눌 질문]
1 모든 상황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가능할까요?
2.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3. 내가 가지고 있는 감사할 점을 찾아서 기록해봅시다.
[마음에 깊이 담기]
<명심보감> 제6편 안분에는 "만족함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천해도 즐겁게 살고, 만족함을 모르는 사람은 부유하고 귀해도 근심스럽게 산다"
-> 누구나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부모님이 먼저 아이에게 만족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그럼, 아이도 함께 감사할 줄 알게 됩니다.
귀찮아서 안 하고 싶어요
[오늘의 글귀]
하지 않는 것과 못하는 것의 모습이 어떻게 다릅니까?라고 묻자 맹자가 대답했다. "태산을 겨드랑이에 끼고서 북해를 뛰어 넘는 것에 '나는 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경우, 그것은 정말로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어른을 위해서 팔다리를 주물러주는 것에 대해 '나는 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경우 그것은 하지 않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 <맹자> 양혜왕 상
[아이와 나눌 질문]
1. 못하는 것을 최대한 써볼까요?
2. 목록을 찬찬히 살펴보며 못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을 구별해봅니다.
3. 할 수 있는데 못한다고 생각했던 목록 중 한 가지를 골라 도전해봅니다.
[마음에 깊이 담기]
"능력이 부족한 자는 도중에 가서 그만두게 되는 것인데, 지금 너는 미리 선을 긋고 물러나 있구나"는 <논어> 제 6편 옹야의 글입니다.
-> 아이가 잘 못한다고, 재능이 없는 것 같다고 의기소침할 때가 있나요? 처음은 서툴고 미숙하지만 조금씩 노력할수록 어제의 나보다 오늘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미리 선을 긋고 물러나지 말고 한번 용기 내보자고 아이를 격려해주세요. 성취감과 뿌듯함이 아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장 배움이 즐거운 아이
왜 배워야 할까요?
[오늘의 글귀]
사람이 배우지 않음은 재주 없이 하늘에 오르려는 것과 같다. 배워서 지혜가 깊어지면 마치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높은 산에 올라가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 <명심보감> 제9편 권학
[아이와 나눌 질문]
1. 배움을 비유적으로 표현해보세요.
2. 배움의 기쁨을 느낀 적이 있나요?
3. 요즘 가장 배워보고 싶은 것우 무엇인가요? 시간을 어떻게 내면 좋을까요?
[마음에 깊이 담기]
배움은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꾸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경험이 두려워요
[오늘의 글귀]
한 가지 일을 겪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 또한 생기지 않는다
- <명심보감> 제11편 성심
[아이와 나눌 질문]
1. 새로운 경험을 할 때 기분이 어떤가요?
(설레는지, 떨리는지,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2. 경험을 통해 새롭게 배운 적이 있나요?
3. 앞으로 해보고 싶은 새로운 경험에는 무엇이 있나요?
[마음에 깊이 담기]
<명심보감> 제11편 성심에서는 "높은 낭떠러지에 서보지 못한 사람이 어찌 굴러떨어지는 걱정을 알겠는가. 깊은 연못에 가보지 못한 사람이 어찌 빠져 죽는 걱정을 알겠는가. 큰 바다를 보지 못한 사람이 어찌 드센 풍파에 휩쓸리는 걱정을 알겠는가"라고 했습니다. 높은 낭떠러지, 깊은 연못, 큰 바다는 경험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보고 듣고 경험한 바가 많은 사람은 마음이 깊고 여유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계획을 잘 실천할 수 있나요?
[오늘의 글귀]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 있고 1년의 계획은 봄에 있으며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다. 어릴 때 공부하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고 봄에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추수할 것이 없으며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 날에 할 일을 하지 못한다.
- <명심보감> 제 13편 입교
[아이와 나눌 질문]
1.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나요?
2.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계획해봅시다
3. 함께하면 실천이 쉽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해볼까요?
[마음에 깊이 담기]
채움도 중요하지만 비움도 중요합니다. 비울수록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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