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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방

아무리X잘해줘도X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1/2

by 행복배터리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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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관계에 끌려다니지 않고 내가 행복한 진짜 관계를 맺는 법
(전미경지음, 위즈덤하우스, 2024)


1부 [문제 인식]

인간관계에서 계속 똑같은 문제를 반복하는 이유


진짜 관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단어

* '우리(we)'라는 대명사의 힘
- 너와 나 사이에서 진정한 관계를 형성한 사람들은 서로를 한 단위로 지칭하는 '우리(we)'라는 대명사를 많이 사용합니다. '우리'라는 관계의 사람들은 과거에 했던 일들, 현재 하고 있는 일들, 미래에 함께할 일들에 대한 대화를 많이 합니다. 그 안에 서로에 대한 고마움이 기본적으로 들어갑니다. 또한 서로의 미래를 생각할 때 긍정적인 미래가 저절로 그려집니다.
* 가짜 관계에 빠져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진짜 관계를 맺는 사람들은 '지금, 여기'를 삽니다. 큰 맘 먹고 산 원두의 향과 맛을 실시간으로 느낍니다. 동료들과의 즐거운 수다, 내가 하는 일에 깊이 집중하고요. 새벽까지 만든 회의 자료를 성공적으로 제출한 후 저녁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맥주 한 잔을 즐길 줄도 압니다. 이들은 지금 자신들이 두 발을 딛고 있는 '현생'을 살고 있는 것이지요.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와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에 매달리지 않습니다.

인간관계의 상처는 완전히 극복할 수 없다

* 관계의 회복탄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 모든 일은 경험을 통해 한 해 한 해 쌓이다 보면 어떤 방식으로든 맷집이 강해져 전문가가 될 수 있는데, 단 한 분야에서만큼은 그러기 어렵습니다. 바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인간관계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 가짜 관계로 배우는 것은 '자기 비하'뿐이다.
인간관계는 되도록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생해봐야 성숙해진다는 말도 잘못된 것입니다. 가시밭길과 돌길을 걸어봤자 생채기만 남고 굳은살만 박힐 뿐이지요.
인간관계로 마음고생하지 않고 좋은 사람과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관계를 맺으며 우리 삶은 충분히 성숙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트라우마로 상처 받은 자신을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인간관계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방법
좋은 사람과 함께 할 때 '자기 가치감'과 '자기 효능감'은 무럭무럭 자라나지요. 상대방이 '너는 존재 자체로 의미 있는 사람'이라고 피드백을 주고 나도 상대방을 위해 노력하는 경험, 내가 노력한 만큼 상대방도 합당한 응답을 해주는 경험이 더해져 나의 부정적인 자아상이 서서히 수정됩니다.
내가 안전하게 쉴 수 있고 보호받을 수 있다는 느낌이 선행되면 우리는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한 발 떨어져서 볼 수 있게 되는 단계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정확하게 바라보게 되었다면, 이제 말이나 글로 과거의 상처를 서술해봅시다.
나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울먹이지 않고 괴로워하지 않고 담담히 말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우리는 인간관계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솔직하지 못한 관계

* 불행의 시작: 상대방이 원하는 페르소나 뒤집어 쓰기
* 진짜 관계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준다
* 진짜 가족은 힘든 일을 숨기지 않는다
내가 도외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고, 도울 수 없다면 마음으로나마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고 싶습니다.

* 자유롭고 편안한 관계는 솔직함에서 시작된다

불쌍하다는 느낌을 경계하라

* 정 때문에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
* '나만이 너를 이해하고 안아줄 수 있다'는 미친 착각
* 타인과 나는 철저히 독립된 개체다.

효도하는 마음 안에는 죄책감이 있다

* 과도한 효도는 사회에서 세뇌시킨 콘셉트다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거나 받기만 하고 있다면

* 갈등을 통해 관계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라
*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에게 끌려다니지 마라

우리는 친해져야 해!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는 사람들

* 결핍은 관계의 패턴을 만든다

내 탓만 하는 사람들

* '타인이 원하는 내 삶'이 아닌, '진짜 내 삶'을 살아라
'타인의 눈에 비친 나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타인 지향적인 명제가 아니라 '나는 어떨 때 행복한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나로부터 출발하는 질문에 답하고 그 답을 찾아 매순간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내가 나답게 살 때 타인과 진정한 만남이 시작되고, 오롯한 나로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부 [나를 탐구하기]

남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나는 나를 바꿀 수 있다

 

왜 타인을 바꾸려고만 하고 나를 바꾸지는 못하는가?

* 타인을 바꾸지 못한 나를 무능하게 여기지 마라
* 서로에게 '타협 가능한 지점'에만 집중하라

하나의 역할과 기능으로만 살지 말라

* 내가 택한 역할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체크하라
* 나를 위해 살아라. 누군가를 위해 살지 마라

내가 만든 환상에 관계를 맞추지 말 것

* 인간관계 갈등을 해결할 때 열린 결말을 택해라

멀티 아이덴티티의 삶을 살아라

* 남을 위한 페르소나를 벗어버릴때 진짜 행복을 만난다.

남  탓? 상황 탓? 내 탓?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법

* 어떤 관계에서든 객관적인 시선을 잃지 마라
- 만사 부정적인 사람들의 반대는 만사 긍정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바로 '어떤 상황이든 객관적일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만사 긍정적인 사람들의 반대말 또한 만사 부정적인 사람이 아니라 객관적인 사람입니다. 만사 긍정적인 사람들은 얼핏 듣기로는 좋아 보이나 때로는 상황을 회피하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자기 연민으로부터 벗어나라

* 성숙한 사람들은 과거를 남에게 보이지 않는다
* 나의 부적절한 감정은 내가 해결할 문제
* 상처를 성장으로 바꾸는 힘
- 힘든 상처와 좌절을 겪은 후에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하면서 삶의 성장과 발전을 가져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힘든 외상을 겪었지만 과거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 슬픈 서사를 곱씹는 것은 과거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을 내 곁에 끌고 와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감정과 바람보다 타인이 어떤 사람인지 살펴라

* 나를 괴롭히는 사람의 서사까지 이해해줄 필요는 없다.
- 자신의 부적절한 감정을 타인에게 흩뿌리면서 존중과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을 위해 우리가 왜 참아야 하고 견뎌야 하고 노력해야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행복하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지, 타인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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