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과 권력의 본질을 꿰뚫는 문장들
(김원중, 민음사, 2020)
1부 나를 다스리다 - 무엇이 나를 높이는가?
누구나 자신을 보는 거울은 있다 이 어록들 속에서 늘 타인의 충고를 통해 자신의 허물을 고쳐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지금 부딪히고 있는 현재의 순간을 보지 말고 미래를 보아야 한다. 과거에 함몰되어 미래의 가치를 망각하지 말고 때로는 분을 떨치고 일어나야 한다. 자신이 곤궁해질수록 보다 높은 이상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도 필요하다.
- 쓴소리를 피하지 마라
신이 듣건데 현명한 왕은 자기 허물을 듣는 것에 힘쓰고, 자신의 잘한 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진열전>
- 귀가 열려야 입도 열린다
대화는 두 사람이 하는 것이고 조언도 들을 자세가 되어 있는 자에게 쓸모가 있는 법이다. <맹자 순경열전>
- 대범하라
작은 예절에 얽매인 사람은 영화로운 이름을 이룰 수 없고, 작은 치욕을 마다하는 사람은 큰 공을 세울 수 없다고 합니다. <노중련 추앙열전>
- 현재를 보지 말고 미래를 보라
말을 감정할 때에는 여윈 것 때문에 실수하고,
선비를 감정할 때에는 가난 때문에 잘못 본다. <골계열전>
- 스스로를 낮추라
스스로 자신을 낮추면 높아진다. <상군열전>
- 사람을 거울로 삼아라
물을 거울로 삼는 자는 얼굴 모습을 볼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는 자는 길흉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범저 채택열전>
- 공이 높은 만큼 몸을 낮추라
후세가 어질면 나의 검소함을 스승으로 삼을 것이고, 어질지 못해도 권세 있는 가문에 의해 빼앗기지는 말지어다.
<소상국세가>
- 어려운 때일수록 정도를 걷다
군자는 곤궁함을 지키지만 소인은 곤궁해지면 곧 넘치게 된다. <공자세가>
- 인생은 늘 역전
불 꺼진 재라고 어찌 타지 않겠는가? <한장유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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