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가 바뀌면 삶이 바뀐다
결정적인 순간에 이기는 대화법
(김범준 지음, 홍익출판사, 2020)
1장 선택과 집중으로 일상을 바꾼다
최대한 심플하게 말하라. 멋진 말로 장황하게 늘어놓은 장광설은 필요 없다. 핵심에 집중하는 명료한 말투가 나의 일상을, 나아가 인생 전체를 수준 높은 삶으로 디자인한다.
내가 말하는 것이 100가지라면 그중에 10가지만 말하라. 무작정 한꺼번에 많은 것을 전달하려고 애쓰지 말고, 상대가 원하는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그것을 강하게 전달하라.
사람들이 나를 생각할 때 떠올리는 특징은 무엇인가? 나의 영역에서 나를 대표하는 역량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그리고 그것을 세상에 말로 표현하라.
고운 언어, 아름다운 표현으로 말투를 디자인하라. 아름다운 것을 대하면 마음까지 아름다워지듯이, 일상의 모든 곳에서 습관적으로 좋은 말투를 선택하면 인생도 좋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2장 타인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말투 디자인
친할수록 겸손하고 배려하는 말투가 필요하다. 인간관계는 기존의 관계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 있다. 새로운 관계를 얼마나 많이 맺느냐 하는 인맥의 과다에 있지 않다는 뜻이다.
주절주절 말하면 주접이 된다
악착같이 긍정에 매달려라. 긍정을 담은 말투로 자기표현을 하는 사람에게 성장의 기회가 온다. 환경이 팍팍하더라도 억지로라도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말투에 스며들도록 하라.
3장 적절한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최근에 만난 다섯 사람이 당신을 말해준다. 인간관계 디자인에 나서기 전, 지금 주변의 다섯 사람이 누구인지 살펴보자. 자신을 세상에 멋지게 드러내는 방법은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언제 어디서든 문제가 생기면 주위사람들이 제일 먼저 찾는 사람이 되자. 누군가 고민을 말하면 끝까지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이 되자. 내게 기대는 사람에게 따뜻해서 좋다는 말을 듣자
4장 슬기로운 말투 디자인
나를 긴장시키는 말을 들을 줄 아는 귀가 있을까? 나를 불편하게 하는 말을 받아들이는 여유가 있을까? 나를 때리는 말에도 나의 성장을 위한 것으로 기쁘게 받아들이는 여유가 필요하다.
5장 타인을 배려하는 말투 디자인
나를 지키는 노력의 첫 번째는, 나 자신을 소중한 자원으로 아끼고, 발전시키며 가다듬는 것이다. 이것은 나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시간을 아껴 쓸 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20세기의 문맹자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21세기의 문맹자는 타인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다. 상대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공감 능력도 없는 '21세기형 문맹자'가 되지 않도록 하자.
비즈니스 대화에서는 상대를 일회성 인물로 보지 않는 게 중요하다. 소통을 하다 보면 갈등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럴수록 말을 조심해야 한다. 신중함과 배려의 말투를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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