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고 강력한 글쓰기 원칙
당신이 읽고 싶은 것을 당신을 향해 써라. 그 결과, 당신은 누군가와 연결되고 인생이 바뀐다!
(다나카 히로노부 지음, 박정임 옮김, (주)인플루엔셜, 2020)
0강 어쩌다 글을 쓰게 되었나
: 본격적인 글쓰기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01. 이 책에 글쓰기 기술은 나오지 않는다
- 나는 24년간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고 지금도 글을 써서 먹고 살지만 글쓰기에 테크닉은 필요 없다.
02. 삶의 방식을 바꾸게 만든 글쓰기의 힘
- '나를 위해 쓴다'는 방침을 정한 뒤 써보자는 마음을 멈출 수 없었고, 원고 청탁이 줄을 이었다. 마침내 나는 46세에 덴츠의 카피라이터를 그만두고 스스로 '청년 실업자'가 되었다.
03. 거절할 수 없는 메일 쓰기에 대하여
- 덴츠를 퇴사하고 받은 출판 제안서는 모두 암담한 것들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의 편집자는 결국 내가 책을 쓰게 만들었다.
04. 글쓰기가 가진 본래의 즐거움을 놓치지 마라
- 화제가 되는 글 쓰는 법, 글쓰기로 돈 버는 법은 이 책에 없다. 나는 글쓰기의 즐거움을 찾는 데 필요한 약간의 괴로움과 귀찮음을 알려주고자 한다.
- 모든 글은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다.
1강 무엇을 쓸 것인가
: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한 당신에게
05. 진정한 의미의 '글'이란 무엇인가
- 업무 문서와 커뮤니티 글은 다르다. 전자는 월급 받는 노동이고 후자는 재미를 위한 자발적 행위다.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모두 재미를 느껴야 진정한 의미의 글이다
06. "내가 쓰고 있는 게 에세이라고요?"
- 글쓰기 수강생 대부분은 자신이 보고 들은 것, 느끼고 생각한 것을 글로 쓰고 싶어 하는데 그게 바로 에세이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읽고 쓰는 글의 90퍼센트도 에세이다.
07.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말할 수 있는가
- 당신은 보도 글을 쓰고 싶은가. 소설이나 시를 쓰고 싶은가. 무엇을 쓰든 자신이 쓰려는 글이 어느 범주에 속하는지 정의내릴 수 있어야 한다.
08. 글을 쓰다 길을 잃고 헤매고 싶지 않다면
- 단어 하나하나에 대한 정의를 잊으면 자신이 지금 쓰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진다. 정의를 확실하게 하면 길을 잃지 않는다.
- 이를 테면 영화 평론을 쓸 때, '사상과 심상이 교차하는 곳에서 생겨난 것이 에세이'라는 정의를 놓치면 줄거리만 나열하거나 감상만 쓰다 끝나 버린다.
09. 알고 있던 단어의 의미도 의심하라
- 글을 쓸 때는 자신이 쓰려는 말의 실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고 있는 단어도 의미가 맞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실전 글쓰기 1. 팔리는 문장은 무엇이 다른가
* 광고 카피를 떠올리는 7가지 발상법
1. 15자 이내로 말한다
2. 한 가지만 말한다
3. 일단 시선을 끈다
4. 사람들이 신경 쓰는 지점을 거드린다.
5. 훌륭한 광고는 발명이 아닌 발견이다
6. 초등학생에게 효과가 있으면 중년 남성에게도 효과가 있다.
7. 상품과 관계없는 것도 광고가 된다.
2강 누구에게 쓸 것인가
: 많은 사람이 찾아 읽는 글의 탄생
10. 타깃 따위는 없어도 된다
: 특정한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타깃을 설정하는 부담은 오히려 억지스러운 글을 만든다.
11.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은 쓰지 마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쓴 사람이 없다. 그렇다면 내가 쓰는 수밖에 없다.' 이것이 전제된 글이 독자가 진정 읽고 싶어 하는 글이 아닐까?
12. "저는 제 글이 재미있는데요?"
글을 쓰는 것은 나의 혼자말에 내가 웃는 것과 비슷하다. 누군지도 모르는 독자를 기쁘게 하려고 애쓰기보단 먼저 나 자신을 기쁘게 하는 것이 훨씬 쉽고 간단하다.
13. 내가 쓴 글로 좋은 반응을 얻고 싶다면
처음부터 내가 쓴 글이 많은 사람에게 읽혔으면 좋겠다는 기대는 버려라. 역설적으로 이게도 기대 없이 쓴 글이 많은 사람에게 읽혀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한다.
14. 어떠한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는 법
평가는 내 몫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라. 타인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다. 참고는 해도 일일이 반론할 필요는 없다.
실전 글쓰기 2 매력적으로 나를 소개하고 싶다면
- 당신이 준비해야 할 것은 단 두가지뿐
1. 당신은 무엇을 해왔는가
2. 우리 회사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기
- 자기소개에 관한 가장 큰 오해
1. 스스로에게 좋은 라벨을 붙인다고 다른 사람이 그것을 액면 그대로 읽어줄 리 없다.
2. 핵심이 될 한마디를 준비하자
-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을, 읽는 사람의 마음에 정경이 떠오르도록 생생당신이ㅣ 읽고하게 전달하면 된다. 거기에는 특정 기업 같은 '타깃' 따위는 필요 없다.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먼저 자신이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글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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