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교육 없이 아빠가 아들딸을 특목고영재원 보낸
(김형섭 지음, 알피스페이스, 2020)
1부 성적은 행복순이잖아요.
- 대한민국 아빠들은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행복한 자녀 교육이 먼저이다.
- 부부가 서로 미워하는 환경에서는 아이들이 공부를 제대로 해나갈 수 없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야 공부도 잘 된다. 무엇보다도 아이의 마음이 평온하고 맑아야만 공부가 잘되는 법이다.
- 나와 아내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음식을 먹이지 않았다. 대신 음식이 맛있다며 아이를 유혹하고 먹어보기를 권했다.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공부를 억지로 시키게 되면, 아이는 공부에 대한 안 좋은 기억만 남아 결국 공부를 싫어하게 된다. 지금 공부를 싫어하면 평생 공부를 싫어하게 될 테이지만, 지금 공부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공부를 잘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성급할 필요는 없다. 싫어하는 공부를 10년 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공부를 1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2부 부모는 처음이지만
- 내 아버지는 자식들을 많이 미워했었다. 정확히 말하면 자식들이 아버지를 더 많이 미워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러한 미움들은 아버지의 희망으로부터 비롯되어 실망으로 이어진 미움이었을 것이다. 당시 사글세를 살면서도 4남매 모두를 대학에 보냈고, 그 중에 두명은 재수까지 시켰다. 천장에서 들리는 쥐 소리를 자장가 삼아 바퀴벌레와 한 이불을 덮고 살면서도 아버지는 유일한 희망의 끈인 자식들을 놓지 않았다. 우리 4남매는 아버지의 희망을 욕심과 강요로만 받아들였다. 아버지의 희망이 강해질수록 자식들의 성적은 곤두박질쳤고, 아버지의 실망과 미움이 뒤따랐다.
- 부족한 나부터 인정하기
- 나를 존경해달라고 그 누구에게 강요할 수 없듯이, 자식에게도 내가 아빠란 이유만으로 존경을 강요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엄마는 자녀에게 아빠에 대한 존경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아빠를 칭찬해주는 엄마의 말을 들으며 아이들은 아빠에 대한 존경심을 가질 수 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랑해주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아빠를 좋아하고 존경하게 된다. 혹시 사소한 일로 다투더라도 엄마는 아이들에게 아빠의 흉을 봐서는 안 된다. 그래서 존경받는 아빠가 되는 첫번째 조건은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다.
존경받는 아빠가 되는 두 번째 조건은 아이들에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릴 적 나의 아버지는 공부에 한이라도 맺힌 사람처럼 자식들에게 공부를 다그쳤다. 그럴 때마다 나는 속으로 '그렇게 공부가 좋으면 아빠가 하면 되지'라고 했다. 나는 어린 마음에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안 하면서 우리에게만 공부를 시키는 아버지가 미웠다.
3부 내 아이 공부하기
-공부의 재미는 어디서 올까?
아이가 풀고 있는 문제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함께 공감해주고, 어떻게 하면 그 문제를 풀 수 있는지 실마리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 도서관 나들이
4부 영재가 별거야?
-아빠와 함께 TEPS를
막 출발점을 내딛는 아이에게 저 멀리 결승선 앞에서 외쳐대는 부모의 응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가 달리기를 할 때는 부모도 옆에서 함께 뛰어줘야 한다. 아이가 넘어지지 않도록 옆에서 손도 잡아주고, 응원도 해야 한다. 코치가 선수를 대하듯 이래라저래라만 해서는 내 아이를 국가대표로 만들 수 없다. 코치가 되기보다는 러닝메이트 역할을 할 떄 아이의 능력은 극대화된다.
5부 너도 할 수 있어! 우등생
- 물독의 물을 퍼내는 방법 : 독서
6부 특목고에 도전해보자!
- 新 영재수학의 지름길(씨실과 날실)
- 하이탑
- 우리집 비밀병기 : 칭찬노트
- 상위1% 카페/ 특목고 갈 사람 모여라/ 이공계 톡톡/ 유준형 화학연구소/ 이과 최상위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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