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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고전2

별별 명언 - 2/2 서양 고전을 관통하는 21개 핵심 사유 (김동훈 지음, 민음사, 2017) 3부 생각하라 11.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나는 확신한다. 고로 살아 있다 나는 ~한다. 고로 존재한다. 12.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냉철한 물음이 필요하다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라는 명언이 중요한 이유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근원'에 대한 물음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당시 사람들이 경험했던 자연은 온통 의문으로 가득 찬 곳이었다. 번개 맞아 죽은 나무를 보면, 그 번개가 발생하는 이유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분노한 제우스가 창을 던졌다는 식으로 이해했다. 신화적 이해가 자연현상의 궁금증을 푸는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하지만 탈레스는 이런 신화적인 설명이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라 여기고, 자연현상에 대한 '밑'과 '끝'에.. 2023. 10. 9.
별별 명언 -1/2 서양 고전을 관통하는 21개 핵심 사유 (김동훈 지음, 민음사, 2017) 1부 성숙하라 1. 너 자신을 알라사나운 괴물인가, 온유한 피조물인가 희랍 신화에서 튀폰은 서로 다른 100개의 얼굴과 뱀의 꼬리를 가지고 있다. 여러 개의 겹으로 된 얼굴이 튀폰을 더 사납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여러 겹의 얼굴, 즉 다중 인격을 지니고 오늘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희랍 신화에서 튀폰은 제우스의 벼락을 맞아 아이트나 산에 내동댕이쳐지고, 거기서 튀폰이 처절한 몸부림을 쳐서 화산 활동이 이루어졌다고 전해진다. 여러 겹의 이미지, 다중 환상, 다중 인격의 말로가 그와 같다고 무섭게 경고하는 듯하다. 그렇다면 한 겹의 이미지를 꿰뚫어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 겹의 확실한 이미지를 과연 볼 수 있을까?..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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