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을 쓰고도 모르는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글쓰기 법칙
(이연정 지음, 21세기북스, 2023)
STEP 2
기본만 지켜도 완벽한 글쓰기 비법
오류 없는 글을 위한 TO DO LIST
01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면
누락된 문장성분 점검하기
주어, 목적어, 서술어, 보어, 필수 부사어 등은 한 문장의 뼈대를 이루며 문장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서술어는문장의 필수 성분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술어만 눈여겨봐도 문장이 어떤 필수 성분들로 채워질지 예측할 수 있다. 꼭 필요한 문장성분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대상을 명확하게 제시해 보자. 점차 명료한 문장을 쓸 수 있을 것이다.
02 문장의 길이가 세 줄 이상이라면
핵심 메세지 점검하기
한 문장, 하나의 메세지 원칙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 '과유불급'의 교훈은 글쓰기에도 어김없이 적용되는 삶의 훌륭한 지혜다.
03 익숙하지만 거슬리는 표현이 있다면
어색한 표현의 오남용 점검하기
- 나도 모르는 '-것 같은' 내 마음
'- 것 같다'의 남발: 이미 경험한 과거의 일을 서술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인생에서 최고로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 살았다
- '-에 있다'는 표현은 도대체 왜 있나
이런 표현을 쓰는 문장은 번역체처럼 딱딱하게 느껴지고 의미도 두루뭉슬하다.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내 꿈을 향해 도전함에 있어 지치지 않고 매진할 수 있었다. -> 도전에
- 문장에서 물리쳐야 하는 '-적'
'-적'은 그 자체가 한자어이기 때문에 '-적'앞에는 반드시 한자어로 된 말이 와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열에 아홉은 틀린 사용이라고 보아도 좋다.
이 책의 중심적인 내용은 연예 상담에 대한 것이다
-> 중심 내용은
- 끊어진 문장도 줄줄이 엮는 연결어미
명사형 '-음, -기'의 과잉 사용은 문장을 어색하게 하는 주범이다. 연결어미를 잘 활용해서 생각을 더욱 풍성하게 잘 표현할 수 있다.
즐겁게 요리를 하고 멋진 요리사의 꿈을 꾸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 있어서 감사합니다.
- 외래어냐 순화어냐, 그것이 문제로다
자취함으로써 스타트를 끊어내는 것이 앞으로의 내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자취를 시작하는 것이
04 '엄청'을 엄청 많이 쓰고 있다면
반복되는 유사 표현 점검하기
자기주장에 자신이 없을수록 수식어를 과다하게 사용한다고 한다. 글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을 줄이려는 노력이 글을 더욱 글답게 만든다는 사실을 줄이려는 노력이 글을 더욱 글답게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한 사람의 진면목은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에서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05 글에 평소 말투가 담겨 있다면
구어체와 문어체 구분하기
지금부터 나한테 크게 와닿았던 순간을 얘기하려고 한다-> 지금부터 나에게 크게 와닿았던 순간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걔랑 놀고 공부하면서 나는 점점 바뀌기 시작했다 -> 그 친구와 놀고 공부하면서 ~
야속하게도 시간은 흘러갔고 어찌저찌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 야속하게도 시간은 흘러갔고 우여곡절 끝에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06 "현생'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면
어휘의 원래 의미 점검하기
장사할 때는 아끼려 하지 마라. 아끼다 똥 된다.
-> 장사할 때는 아끼려 하지 마라. (아끼면 아낄수록) 손해다.
손님을 속이려 하지 마라. 언젠가는 들통난다. -> ~ 거짓이 드러난다.
* 때와 장소에 맞는 인상적인 메일 작성법
메일 작성 체크리스트
1. 수신인/참조인 이메일 주소
2. 제목: [재무팀]프로젝트 회의록(2/20)
3. 인사말: 안녕하세요. 박순신 팀장님
4. 자기소개: 재무팀 이아름 사원입니다.
5. 용건(목적): 2월 20일 21세기 상사와 진행한 프로젝트 회의록을 전달드립니다. 첨부 파일 확인 부탁드립니다.
6. 끝인사: 감사합니다.
7. 발신자 정보(서명 또는 명함 첨부)
: 재무팀 이아름 드림
8. 첨부파일: 프로젝트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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