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후방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by 행복배터리 2023. 5. 31.
728x90
반응형

(황양밍 지음,이영주 옮김, 미디어숲, 2023)

인간의 가장 훌륭한 이상은 미덕의 표본이 되는 게 아니다. 그저 다정하고 호감을 주며, 분별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 린위탕 -

당신이 어떤 사람을 끌어당길지는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결정된다.
- 존 맥스웰 -


Section 1.
나와 다른 타인의 삶과 어우르기

- 자유롭게 살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삶

부정적인 감정은 어떻게 하면 누그러뜨릴 수 있을까?

- 부정적인 감정에서 잠시 도망치기
감정 변화에 곧바로 반응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생각해 볼 시간이 주어진다면, 빠른 해결책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났다는 건 지금 진행하고 있는 방법이 자신에게 버거운 일이고, 잘못된 방식임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와 같은 느낌이 들었을 때 먼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생각한 후 대응하면 그걸로 된 것이다.

둔한 감각을 '미련하다'고만 표현하지 마세요

- 둔감한 사람은 어떤 사물이 포용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한 그 사물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고 보았다.

좋은 게 좋은 거지 식의 태도가 옳은 걸까?

- '시기, 사람, 환경' 이 세 박자가 고루 맞아야 불평한 바가 최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 오늘 남의 잘못을 참고 포용해주었다면, 그것은 내일의 나에게 부담이 되어 돌아올 수도 있다.

나 자신을 위한 목소리는 언제 내야 할까?

-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이 무언가 잘못된 것 같고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이면,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문제를 개선해줄 수 있을지, 그 일이 더 잘되도록 도와줄 수 있을지도 생각해 보자.
- 입을 꾹 닫는 것은 어쩌면 비겁한 행동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당신의 진짜 생각을 알 수 있도록 할 말이 있으면 용감하게 하자

사람 간의 교류, 서로의 감정을 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 시공간적인 제한 때문에 유지할 수 없는 관계라면 애당초 소중히 여길 필요도 없다.

소셜 미디어가 갈수록 지루해지는 이유

- 고퀄의 대화 수준으로 교류의 질을 높여라
- 요즘 소셜 미디어가 너무 재미없어졌다고 불평하기 전에 내가 플랫폼에서 공유한 건 얼마나 흥미로운 내용인지 가만히 생각해 보자

인테넷이 MZ세대의 사회적 교류를 망쳤다고?

- 나는 사람 간에는 상부상조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서로 이용하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치를 잘 이해하면, 훗날 남에게 '이용'당하더라도 그리 힘들지 않다. 하지만 누군가와 교류한다는 건 결국에는 자신이 내린 결정에 따른 행동이기 때문에 자신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그러므로 남이 요구를 해 오면 먼저 잘 따져봐야 한다. 긍정적으로 다가왔다면 따를 것이고, 부정적으로 다가왔다면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완곡히 거절하는 것이 낫다.

Section 2. 일터에서 마모되지 않기

- 마음 편히 여유롭게 지내며 들들 볶이지 않는 삶

직장에도 PUA(pick-up-artist)가 있다고?

- 직장 내 PUA를 차단하는 방식
1. 기록으로 남긴다.
2. 다른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

내 맘 같지 않은 상사, 어떻게 대해야 할까?

- 인재를 아끼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을 절대 떠나지도, 버리지도 마라.

인생의 전공 분야를 한가지로 단정 짓지 마라

- 인생의 단계마다 나만의 특기를 발굴하라

나도 이미 고정관념의 틀에 빠진 걸까?

- 열심히 일하는 블루칼라 계급이, 게으른 화이트칼라 계급보다 훨씬 존경스럽다.

치열한 경쟁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할까?

- 최선을 다하되, 눈치껏 빈둥대는, 적극적인 불계
'적극'에서 중요한 건 자신에게 결정권이 있어서 스스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불계'에서 중요한 건 자신이 바꿀 수 없는 여건이나 상황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노력하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최고로 잘 해내고, 자신에게 결정권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관심을 끄고 빈둥대며 지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나를 위한 갑옷은 '친절'이다.

- 타인에게 나의 장점을 각인시키려면,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전략을 써라.

직장에서 따돌림을 당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 사장이 좋아하는 직원이 되면 체면은 설 것이나, 오래 버티비 힘들다. 동료가 좋아하는 직원이 된다면 속 편히 오래오래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다.

업무 외의 자기계발이 꼭 필요할까?

-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사람에게 부여된 시간과 정력은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 도움이 되는 것을 배우는 편이 낫다.

Section 3.
일상에서 감정에 맞춰 춤추기

- 아름답고 원만하게, 하지만 허상에는 속지 않는 삶

-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이 줄 수 있는지 자문자답해 보자

- 헤어짐도 만남만큼 중요하다.
서로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을 뿐이라고,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표현해야 한다.

- 나를 사랑해야 진심으로 상대를 사랑할 수 있다.

- 죽도록 사랑해도, 함께 사는 건 죽을 만큼 힘들다

- 자기통제를 잘할수록 관계의 질을 높일 수 있다

- '나는 어떤 사람이며, 연인과 어떤 관계가 되고 싶은지 제대로 모른다는 점'이다. 연애는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관계를 통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 남편은 맛없는 한 끼를 차려줘도 기꺼이 식사를 할 수 있다. 당신이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었다고 해서 남편이 당신과 오래오래 함께 살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 아무리 아름다운 결혼 생활일지라도 부족한 부분은 늘 있다는 건 알아야 한다. 만약 완벽한 결혼 생활이 보장되기 전에는 못 한다고 버틴다면 결혼과는 평생  연이 없을 수 있다.

- 자신을 책임지는 건 자신이어야 한다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가 조성되었다고 해서 나의 부족한 점이 무조건 메워질 것으로 기대하면 안 된다.

- 좋아하는 건 상대방의 장점을 보는 것이고, 사랑은 그 사람의 결점까지 받아들이는 것이다.

Section 4.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기

- 타인의기대에 휩쓸리지않게 자아를 찾는 삶


- 포부를 일찍 정하는 것보다 계속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신이 무엇을 위해,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가며 살고 있는지 모른다면, 좌절했을 때 필히 쉬이 동력을 잃어버릴 것이다. 반면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안다면, 제 아무리 힘든 고난과 도전에 직면해도 정체된 채로 있지는 않을 것이다.
잠시 꿈을 이룰 수 없는 사람은 될지언정, 꿈이 없는 사람은 되지 말자.

- 평탄하고 굴곡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은 종종 박진감 넘치는 인생을 선망한다. 그런데 재밌고도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은 도리어 담담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갖지 못하는 건 언제나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 모든 고통이 자신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건 아니다. 그러므로 이익이 되지 않는 고통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하자.

-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나의 얼굴에, 눈빛에, 손짓에 드러난다. 아무리 화장으로 모난 얼굴을 덮는다고 해도 태도는 숨길 수가 없다.

- 나는 소확행을 추구하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자신이 계획한 일을 완수하게 해주는 동력으로 작용한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날마다 소소한 행복감만을 주는 작은 일에만 매달리면 나중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다른 누군가의 길을 밝혀주기 위해 등불을 켜면 결국 자신의 길도 밝히는 것이 된다. - 밴 스위트랜드 -

무지한 사람일수록 남을 경멸한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포용력이 있는 법이다. - 필릭스 레크에어 -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일은 죽음과 함께 소멸한다. 하지만 타인과 세상을 위해서 하는 일은 영원히 남는다. - 앨버트 파이크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