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공부가 대입을 좌우한다
(백정은 지음, 주식회사 꿈결, 2023)
제3장 학년별 공부법
- 학습 면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중학교 3년이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에 가면 새로운 것을 배우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중학교 과정에서 배운 것을 기본으로 심화되는 것들이다.
01 중1_수행평가의 기본 역량 기르는 공부법
- 수행 결과가 점수 대신 서술형으로 성적표에 기재된디. 자유학기•학년의 성적은 고입 전형에도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시기의 수행평가는 고3까지 가져갈 수행평가의 기본기를 익히고 연습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유형별 특징과 평가 기준 알면 만점도 문제없다!
• 독서감상문 : 해당 과목에서 제시한 평가 기준을 숙지해야 한다.
• 발표: 자료에는 핵심어 위주로 단순하게 적고, 발표 수행평가인 만큼 세부 내용은 말로 설명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 비주얼 싱킹 : 핵심 내용을 잘 표현했는지 평가
• 실험 : 실험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이해도 평가
• 조사 : 인터넷이나 책에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찾는 능력, 수집한 정보 중 필요한 것을 선별•
재구성•요약•정리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 프로젝트형 : 프로젝트의 결과물과 함께 과정에서 드러나는 소통 능력, 참여도, 적극성, 책임감, 협업 능력 등도 모두 평가에 반영된다.
평가 기준은 수행평가의 바이블?
- 중1 수행평가 경험치를 고3까지 가져갈 내공으로 차곡차곡 쌓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이 사전에 제시한 평가기준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평가 기준을 참고해서 감점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행평가를 하는 연습을 해 보라는 것이다.
- 모둠 활동으로 수행평가를 하는 경우에는 참여도, 기여도, 협업 능력 등도 주요 평가 요소가 된다.
++ 더 알아보기 영역별 수행평가 평가 기준 사례
- 수행평가를 치를 때는 반드시 소속 학교의 평가 기준표를 참고하도록 하자
글쓰기는 수행평가의 만능 도구!
- 한 문장 안에 하나의 주어와 하나의 서술어가 담기도록 쓰는 게 간결하면서도 의미가 분명한 문장을 쓸 수 있는 방법이다.
- 모든 문장에 접속어를 붙이는 경우도 바람직하지 않은 글쓰기 방식이다.
++ 더 알아보기 단계별로 따라하는 글쓰기 비법
- 기승전결을 갖춘 한 편의 글을 완성해야 할 때는 순서에 따라 체계적으로 써 나가면 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STEP 1. 계획하기: 글의 목적, 주제, 독자에 맞게 글쓰기를 계획한다.
STEP 2. 내용 생성하기: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글감을 수집한다.
STEP 3. 내용 조직하기: 수집한 글감 중 실제로 글에 쓸 내용을 추리고, 이를 바탕으로 글의 개요를 짠다.
STEP 4. 표현하기: 개요를 바탕으로 글을 쓴다
STEP 5. 고쳐쓰기: 3번 이상 수정 과정을 거치면서 글의 완성도를 높인다.
02 중2_첫 내신 시험 대비 공부법
- 첫 시험에서 목표로 삼아야 할 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내신 공부법을 터득하는 일이다. 나만의 공부 필살기를 찾는 일이 더 중요할 수 있다.
내신왕 만들어 주는 교과서 읽기 따라잡기
- 자습서는 교과서 내용을 압축해 놓은 것에 불과하며 시험 문제도 결국은 모두 교과서에서 출제된다.
- 교과서 읽기를 등한시하기 쉬운 과목은 수학이다. 하지만 각종 개념과 공식의 증명 과정을 보기 쉽게 써놓은 자료는 수학 교과서만 한 게 없다. 교과서의 구성을 좇아 주어진 질문에 답하면서 반복해서 읽으면 탄탄한 수학 실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 더 알아보기 SQ3R로 교과서 읽는 방법
- 단원명과 학습목표 확인하기
감점 없는 서술형 문제 대비법
- 서술형은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글로 요약하거나 정리해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다.
비교적 긴 글로 답을 써야 하고, 내용은 맞았더라도 문제에서 제시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감점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 꿀팁> 국어•수학 서술형 문제 만점 비법
- 수학은 계산 실수 조심
국어는 문제에 붙은 조건에 딱 맞게
올백 받는 노트의 비밀 궁금하면 여기 주목!
- 노트 정리의 핵심은 결과물이 아니라 자신이 이해하고 알게 된 지식을 글자로 재구성하는 필기과정에 있다.
•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지 않는다
• 시각 자료는 복사하거나 단순화해서 새로 그린다
• 필요 이상 많은 색깔로 치장하지 않는다
• 여백을 살려서 필기를 하는 게 좋다
•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이나 기호로 표시한다.
03 중3_고교 진학 준비하는 학평 공부법
- 고교 진학에 대비해 선행 학습에만 치중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중학교 내용에 대한 기본기가 없으면 자칫 모래성 쌓기가 될 수 있다.
고1 3월 학평, 그것이 알고 싶다?!
- 국어, 영어, 수학, 탐구, 한국사 등 5개 영역에 대해 학력 평가를 실시한다.
- 학평 기출 문제와 정답은 EBSi에서 회원가입 후 '기출 문제'에서 문제, 정답지, 해설지를 내려 받을 수 있고, 각 문항별 오답률, 등급 커드라인, 영역별 전문 강사들의 상세한 해설 강의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실전! 학평 문제 풀어 보기
- 문제 풀이가 끝난 후에 모든 문제와 모든 선지를 분석하고 문제와 관련된 내용들을 넓고 깊게 학습하는 것이 목표다. 잘 모르는 부분이 어디인지 찾고, 어떤 개념을 더 공부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 스스로 확신을 갖고 판단한 결과에 따라 정답을 고른 것인지 등을 스스로 점검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 최종 점수와 등급이 좋다고 해서 이해도가 완전하다고 판단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 영역별 학평 문제 사례와 공부 꿀팁
국어학평
• 문학: 처음 보는 작품이라도 개념을 적용해 분석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게 문학 공부의 핵심이다. 학평의 문학 영역 문제를 풀어 보면, 처음 보는 낯선 작품에 개념을 적용해서 감상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 독서: 글에 담긴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동시에 새로운 정보와 연결 지을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 독해력은 다양한 글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이 오랜 시간 쌓여야 길러지는 능력이다.
• 문법: 국어의 여러 영역 중 문법은 중-고 교육과정의 연계성이 높아 배우는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중학교 국어에서 배우는 문법의 기본 체계인 음운, 단어, 문장, 담화 등은 외울 건 외우고 이해할 건 이해하면서 고교 진학 전에 미리 잘 공부해 두어야 한다.
수학 학평
- 최근에 수늣 출제 경향을 보면 킬러 문항이 조금 쉬워지는 대신 킬러 문항의 수준에 가까운 준킬러 문항의 수가 크게 늘어났다. 수학적 사고력을 중심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킬러 문항과 준킬러 문항까지 다 해결하는 반면 얕게 공부한 학생들은 킬러 문항은 당연히 포기하고, 준킬러 문항은 손을 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중학교 때 스스로 깊이 고민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많이 해서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 두어야 한다.
++ 더 알아보기 학평은 중-고 수학의 징검다리다!
- 중학교 때 미리 학평 문제를 풀어 보면 수능 시험과 고교 내신 출제 유형을 맛보기 할 수 있고, '멘탈이 털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영어 학평
- 학평 문제에서 '주제형 문항'과 '논리형 문항'을 각각 어느 정도 풀 수 있는지를 통해 현재의 영어 실력을 대략적으로 가늠해 보고, 부족한 점을 찾아서 보완할 수 있다.
++ 더 알아보기 영어 학평 셀프 테스트 기준
사회 학평
- 통합사회와 사회탐구 과목들은 중학교 사회•도덕을 기반으로 심화•확장되기 때문에 중학교 개념을 모르면 공부하기가 힘들다. 고교 사회 탐구과목들은 대입의 구술 면접, 논술 고사, 수능 국어의 비문학 지문 독해 등에도 자주 등장하는 내용을 다루므로 그 중요성이 크다.
과학 학평
- 중학교 과학에서 배운 모든 내용을 복습할 필요는 없다. 학평 기출문제를 통해 중-고 연계 지점을 찾은 후 그 중 잘 모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내실 있게 복습을 할 수 있다. 단 복습할 때 개념을 달달 외우는 식으로 공부해서는 안 된다. 과학은 개념과 원리에 대한 탄탄한 이해가 중요한 과목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취재 다이어리 2 선행 학습의 효과 제대로 살리는 법, 찾았다!
- '선행 학습을 하더라도 중학교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잘 공부해 두면 괜찮지 않을까요? 무슨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고 3월 학평을 풀어 보라는 것이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