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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육아

자식을 부모의 팬으로 만들어라

by 행복배터리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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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해법 124장), (나남출판, 한두현)


자식 농사만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자식 교육에 기적 같은 것은 믿지 말라.

1. 부모는 지혜로운 창조신이어야 한다(다섯 살까지)

- 엄마와 아기 사이에 강력한 유대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
- 어려서부터 예절을 몸에 익히도록 그 중요성을 가르쳐라. 시대가 변함에 따라 예절의 형식은 변할 수 있을지 몰라도 예절 그 자체는 사라질 수 없다. 마음만 있고 형식이 없다면 어떻게 표현이 가능하겠는가? 예절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을 살리고 자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 할아버지 할머니 정겨운 얘기와 접촉도 큰 몫을 한다. 어린이가 심성교육을 제대로 받고 자라 큰 인물이 되려면 할아버지 할머니의 지혜를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또래 아이들이 많은 동네에서 길러라. 또래 친구들과 서로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의사소통도 하고 놀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남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도록 해야 한다.
- 인내심이 꼭 필요한 시대임을 알고 참을 줄 아는 아이로 길러라. 자신이 참고 견디기 어려웠던 일들을 자식들은 하지 않게 해 주려고 자식이 요구하면 무엇이든지 즉각 즉각 응해 주는 이들도 없지 않다.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지 돈만 있으면 얻어지고 부모들이 합세해서 욕구를 채워 주려고 하는 이러한 생활환경 속에서 참을 줄 모르는 인간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다.
- 법과 규칙을 지킬 줄 모르는 부모는 자식을 버리기 쉽다. 아주 사소하고 쩨쩨해 보이는 일들을 소홀히 한다면 장차 큰 인물이 되기보다는 큰 도둑놈이 되어 패가망신할지도 모른다는 점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 탐구와 실험정신없이 자식의 호기심을 길러주기 어렵다. 엄마는 귀찮더라도 아이에게 신경질을 부린다든지 싫은 표정이나 무뚝뚝한 대답을 삼가야 한다.
- 창조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여백을 만들어 주라. 아이에게 선택할 기회를 준다. 자기만의 공간과 시간을 갖고 작업에 열중할 수 있게 해 준다. 장난감은 완성품보다는 조립하게 해서 성취감을 맛보게 한다.
- 올바른 가치관은 어릴 때부터 확립해 나가야 한다. 1등 인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자기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자기 앞가림을 다함은 물론 남에게 베풀면서 살아가는 인간이다. 이렇게 하려면 첫째, 자기가 맡은 일은 무엇이든 부지런히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길러 주어야 한다. 둘째, 돈이나 물자가 풍부하든 모자라든 낭비는 죄악이므로 절약하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해 준다. 셋째, 남에게 베풀며 사는 것이 최고의 선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 아이와 수다를 잘 떠는 엄마가 아이를 우등생으로 만든다.
- 텔레비전과 친하면서도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란 없다. 성적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 좋은 조기교육은 이를수록 좋으니 주저하지 말고 지혜롭게 시켜라.
- 읽기를 가르치는 것은 이를수록 좋아서 돌쟁이라도 망설일 게 없다.
- 부모가 가정에서 일류 무드 메이커이면 아이는 우등생으로 자라난다.
- 자식을 부모의 팬으로 만들어라.
-
자식을 잘 기르고 싶거든 먼저 아내를 감동시켜라
- 천재일까 영재일까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겸허하게 가르쳐라. 영재라고 우쭐댈 것도 없고 아니라고 기죽을 필요도 없는 것이 인생이다. 최선을 다해 살아갈 수 있는 바탕만 마련해 주면 그것으로 성공한 교육이라 본다.
- 부모의 학력이나 생활정도가 비슷할 경우에는 십중팔구 털털한 가정의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고 활달하게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다.
- 자식이 부모 정도면 만족할 줄 알고 그 이상이면 겸손하라
- 아이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잘 관찰하면서 길러라. 백화점을 한나절 돌고 나면 골치가 아프지만 한적한 산길을 걸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여러 가지 쓸 만한 생각도 떠오르곤 한다. 아이들한테도 너무 많은 자극보다는 많이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집중력 있는 아이로 자란다.

2. 부모는 능력 있는 명코치 노릇을 하라(여섯 살에서 열네 살까지)

- 공부 잘하는 습관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몸에 배게 하라
-공부 말고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것은 어느 것도 피하라. '중이 고기 맛을 알면 절간에 빈대가 남아나지 않는다'는 유명한 속담을 되새기자. 학생은 공부 외에는 어느 것도 너무 맛을 알아서 빠져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변의 어지러운 일들에 맥을 끊어주면 자연스레 공부에 취미를 붙이게 되고, 공부가 쉬워지며, 공부에 보람을 얻음으로써 계속해서 공부에 열중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하루도 빠짐없이 숙제와 복습, 예습 먼저 스스로 하는 아이는 일단 성공이다.
- 엄마가 아이와 같은 반 학생이라는 기분으로 반 친구들을 잘 알고 있으면 좋다.
- 초등학교 5학년 성적이 대학입시의 지표가 되므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공부를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학습습관이 되어 있어야 한다.
- 독서능력을 키우지 않고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없다.
- 학원 다니는 것이 습관이 되면 공부를 잘할 수 없다. 그룹지도나 개인지도 역시 끊임없이 몇 년씩 습관적으로 한다면 나쁘기는 매한가지가 된다.
-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건강하게 자란다.
- 취침 전후에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세 번 이상 반복하는 것을 생활화하면 효과가 있다.

3. 부모는 깨달음을 향한 도반이 되어라(열다섯 살에서 스물아홉 살까지)
- 고3이 집에서 공부할 시간에는 엄마가 함께 있어 주는 것이 이상적인 환경이다.
- 30세를 넘으면 학비를 대주지 않겠다는 것을 어릴 적부터 알려주고 실천하라.
- 배우자 선택은 자식 의견에 따르되 만일 반대하고 싶으면 '시한부 반대'를 하라. 무조건 절대 반대를 한다는 것은 언제 비참한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므로 해서는 안될 일이다.

4. 배우자 선택에서 출산까지

- 배우자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 부모 노릇 전문가가 될 각오를 갖춘 후에 시작하라.
- 태교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라.

나만의 미션 : 부모 욕심을 버리고 자식이 내 팬이 될 수 있도록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남은 시간이라도 현명하게 자식을 돌 볼 수 있도록 내 삶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자 식이 부모 이상이면 겸손하고 선을 다해 살아갈 수 있는 바탕만 마련해 주면 그것으로 성공한 교육이라 본다.' 저자의 이 말을 다시 되새기며 내 품에 편안하게 자식을 품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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