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관계,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30가지 제안
(지샹안 지음, 권용중 옮김, 홍익출판사,2019)
인생에서 가장 큰 비극은 자기가 싫어하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게 아니라 숱한 어려움을 뛰어넘지 못하고 어제와 똑같은 길을 걸어감을써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다.
단순한 삶 속에서 복잡한 것들을 버리게 되면 오직 나 자신만이 온전히 주인공이 된다. 그러면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게 되고, 유한한 시간과 자원을 내가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PART 1. 세상은 복잡할 것 같지만,
사실은 단순함으로 가득하다.
사람은 누구나 남들과 다르게 태어난다. 타인과 차이를 인정하고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마음속에 좌절감과 열등감이 쌓이게 되고, 이것이 결국 마음의 블랙홀로 자라게 된다.
내가 사용하는 물건들이 내 이미지를 가장 잘 보여주듯이 내 마음속의 생각과 그로써 표현되는 행동이 나를 보여주는 모습 그대로라는 점을 잊지 말자.
지나친 고민은 일종의 자기학대다. 그건 끊임없이 자신을 갉아먹고 착취하는 행위다. 스스로에게 질서정연하고 규칙적인 삶을 선물하자. 매일 최소한 한 시간씩 짬을 내어 온전히 쉬는 연습을 계속하자.
PART 2. 삶에는 삶의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우리의 노하우가 있다.
당신도 지난날 절망이라고 느꼈던 순간을 떠올려보라. 그때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올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당신도 그렇게 했듯이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 강인한 마음, 흔들림 없는 평온함이 위기를 극복하는 강력한 무기임을 잊지 말자.
PART 3. 선택적 포기를 하기 위한
결심이 필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선척적 게으름뱅이 환자여서 언제든 나태해질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니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굶어 죽는 환경을 만들고, 자신을 그 속에 집어넣으면 업무 효율은 자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다.
진정한 참선이란 한 가지에 집중하여 현재를 충실히 살고, 해야 할 일에 모든 것을 다하면서 순리에 맞게 사는 것이다.
PART 4. 인간관계를 단순화하면
생기는 일들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은 환상을 만들어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 탸조처럼 머리를 모랫더미 속에 파묻으며 현실을 도피하지도 않고, 세상이 왜 이렇게 불공평하냐며 원망을 퍼붓지도 않는다.
그들은 쓸데없이 한눈팔지 않고 복잡함과 어두움은 한쪽 곁에 제쳐둔 채 빛이 있는 곳을 향해 걷는다. 계속 전진하고 성장하다보면 마침내 그 어떤 꼼수나 공격, 좌절도 이겨낼 정도로 강해져 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나를 만든다. 내갸 먹는 음식이 몸에 좋은지 그렇지 않은지가 내 건강 수준을 결정하듯이, 내가 입은 옷이 어떤 품질인지가 내가 사람들 앞에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듯이, 내가 선택한 배우자나 친구들이 내 품격을 보여주듯이.
훌륭한 인생이란 대충대충이란 말이 없는 삶이다. 인생에서 한 번 대충대충 살기 시작하면 그 후로도 계속 대충대충 삶을 꾸려가게 된다. 내 기준이 낮아지고 포부도 사라져 당연히 더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게 된다. 그에 따른 결과물은 보나마나다.
PART 5. 삶의 고통을
적극적으로 되받아쳐라.
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은 언제나 힘든 문제
나 자신에게 잘해야 진짜 행복이 시작된다.
인간이 늙는 것은 주름살이나 흰머리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가 아니라 더 배우겠다는 욕구가 사라질 때부터다.
PART 6. 인생의 고통은 복잡함에서 오고, 인생의 즐거움은 단순함에서 온다.
이젠 지난날의 회한이나 미련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는 법을 배우자. 지난일은 연기가 되어 사라지게 놓아두자. 지난일이 비수가 되도록 만들지 말자. 나는 이것이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신적 단샤리라고 생각한다.
단순함으로 세상을 대하면 세상이 단순함으로우리에게 보답한다. 목표가 명확하고 의지가 결연하다면 우리는 세속의 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평온하며 투명한 자신만의 삶을 살 수 있다.
지나간 날의 미련을 버리고, 다가올 미래를 두려워하지도 말자. 모든 것을 현재에 바치자. 그러면 미래의 나는 단순한 삶을 고집하며 사는 현재의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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