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부와 성공을 만드는 행동 심리학
(나이토요시히토 지음, 박수현 옮김, 아이템하우스, 2022)
Part 1 과학적으로 올바른 '협상'의 심리 법칙
001 사람은 안심이 되면 '예스'라고 하기 쉽다
002 거울에는 부탁을 더 쉽게 들어주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동료에게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하거나 후배에게 자신의 허드렛 일을 떠넘기고 싶을 때는 상대가 화장실에서 돌아온 타이밍을 노리면 의외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화장실에 가면 아무래도 세면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003 단체 메일로 보내지 않는 편이 좋다
우리는 나에게 온 메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발송되었다는 사실을 알면 '뭐, 나한테만 부탁한 게 아니니 다른 누군가가 해 주겠지' 싶은 책임 회피 심리에 빠지게 된다.
004 주문 제작 상품을 판매할 때 조언하는 요령
무료 조언 서비스는 자신의 토트백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선물하고자 주문 제작 토트백을 만드는 고객은 무료 조언 서비스를 싫어했다.
005 '손수 만들고 싶다'는 욕구를 충족시켜라
사람에게는 '공예 욕구'가 있어서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 때 즐거움과 기쁨, 흥분 같은 감정을 맛볼 수 있다.
006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는 견본을 준비해 둬라
007 쿠폰의 유효기간은 짧게 설정하라
008 이동이 귀찮으면 쿠폰을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쿠폰을 배포할 때는 가능한 한 매장 옆에서 건네주는 것이 중요하다
009 배가 고프면 사람은 인색해진다
010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보상'에 민감하다
011 약속을 잡을 때 메일과 전화 중 어느 것이 더 좋을까
메일은 퇴고할 수 있어서 상대에게 무엇인가를 정중하게 의뢰할 수 있다. 메일은 전화보다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 옅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다.
012 고객이 선택하는 수고를 덜어줘라
013 말을 잘하기보다 잘 들어주는 판매원일수록 실적이 좋다
Part 2 호감이 가는 '커뮤니케이션'의 심리 법칙
014 호감이 가는 사람은 상대방과 같은 말을 쓴다
015 고급 매장에서 '친절한 접객'은 역효과가 난다
016 사람은 상대를 알면 알수록 차갑게 대할 수 없다
017 자기 소개에는 '적을수록 더 좋다 효과'를 써라
자신의 사적인 일에 관해서는 '조금 모자라는 정도가 딱 좋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자. 이를 심리학에서는 '적을수록 더 좋다 효과'라고 한다
018 사람의 인상 평가는 옷차림보다 표정으로 정해진다
019 고객을 미소 짓도록 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미소 지어라
'웃는 얼굴에는 감염 효과'가 있다.
먼저 자신부터 상냥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자. 그러면 틀림없이 상대의 태도와 대응도 확 달라질 것이다.
020 난처한 표정을 지은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지는 심리
021 컴퓨터로 메모하지 않는다
022 회의는 서서 해야 한다
선 채로 회의하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로운 발언이 촉구된다. 따라서 좋은 아이디어도 더 나오기 쉽다.
023 의견이 좋고 나쁨보다 목소리 크기로 결정된다
024 상대의 일을 중단시키더라도 말을 걸면 좋은 점
할 말이 있을 때는 설령 상대방에게 방해가 되더라도 말을 걸어야 한다. 어떤 제안이 있다면 그것도 주저하지 말고 전하자. 물론 그중에는 방해를 받아 기분이 언짢아지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것을 신경 써서는 안된다. 결국은 팀을 위한 일이므로 방해를 받은 상대도 불평하지 않는다.
025 왜 연배가 있을수록 실언을 할까
연배가 많은 직장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가급적 필요한 말 외에는 하지 말고, 연장자 특유의 미소나 편안한 배려 등으로 언어 외적인 기대감을 갖도록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026 트집을 잡는 사람은 지적으로 보인다
지적을 보여도 미움을 받으면 무슨 소용인가.
누군가에게 트집을 잡을 때는 아무쪼록 주의하고 '가볍게 트집을 잡는' 정도라면 괜찮지 않을까
027 악의가 없더라도 사람을 놀리지 않는다
자신에게는 '단순한 농담'일지라도 놀림을 당한 사람은 아주 불쾌할 수 있다. 설령 주위 사람들이 웃어준다고 해도 놀림을 당한 본인은 씁쓸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복수를 당하지 않고 평온하고 무탈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면 비록 악의가 없더라도 남을 놀리지 않는 편이 좋다.
028 왜 동성에게 고민을 상담하면 안 될까
우리에게 동성이란 겨루어야 하는 경쟁자다. 그 경쟁자가 큰일을 당할 때 우리는 기쁨을 느끼는 듯하다.
029 실수가 허용되는 사람의 '후광효과'
일을 잘하는 사람은 무엇이든 좋게 평가받지만, 일 못하는 사람은 어떤 일이든 엄하게 평가 받는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후광 효과'라고 한다.
어떤 업종이든, 어떤 일이든 일을 하다 보면 반드시 실수하기 마련이다. 실수해서 혼났을 때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자. 그러다가 일하는 실력이 늘면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서 후광 효과를 볼 것이다. 그때까지는 참도록 하자.
030 여성의 긴 이야기와 높은 실적에는 상관관계가 있다
여성 오퍼레이터의 대화가 길다는 말은 그만큼 정성껏 진심으로 설명한다는 뜻이고, 이는 고객으로서 기쁜 일이다. 최대한 간결하게 설명하고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고객 마음에는 오히려 시간을 들일 때 더 기쁜 일도 있는 법이다.
Part 3 성공하는 경영의 심리 법칙
031 의례를 추가하면 같은 음식이라도 더 맛있게 느껴진다
032 '대기 시간'을 즐기는 장치를 해둬라
033 되도록 무게감이 있는 식기를 내놓아라
034 '만지는 상품'과 '사는 상품'을 나누어 진열하라
035 경고문보다 보안 효과가 높은 방법은 거울을 놓는 것이다
036 고객층에 따라 2도 이상 바뀌는 '체감온도'의 비밀
우리는 심리적으로 외로우면 신체적으로도 춥게 느낀다. 혼자서 온 고객이 많은 가게에서는 온도를 약간 높게 설정해 두어야 한다. 그러면 쾌적한 기분이 들어서 가게의 인기가 많아질 수도 있다.
037 '감정 증폭 효과'로 맛있게 느껴진다
다른 사람이 있으면 그 사실만으로도 감정에 강한 효과를 준다. 이를 '감정 증폭 효과'라고 한다.
038 맛은 함께 있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평가된다
다른 사람이 맛있게 먹고 있으면 그것을 본 우리도 맛있다고 느끼게 된다.
039 창업한다면 갑자기 독립하기보다 부업부터 시작하라
040 패션 업계에서 성공하려면 해외에 살아야 한다
다양한 자극을 받음으로써 계속해서 새로운 콘셉트가 솟아오를 수도 있다.
041 훌륭한 가게여서 재방문하지 않는 심리
같은 경험을 몇 번이나 거듭하면 감동이 희미해질 수도 있다.
042 젊었을 때 불량하던 사람일수록 사업을 잘한다
043 경영자의 80%에게는 성공을 의심하지 않는 위험이 있다
044 대기업일수록 '성공 패러독스'에 빠지기 쉽다
경제 생태계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기업은 살아남고, 고인 물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되고 만다는 것을 뼈저린 교훈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급변하는 경제 생태계에서 생존하는 회사로 남기 위해서는 언제든지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회사를 슬림화하거나 여러 회사로 나누는 등 개방적인 조직으로 만들어두는 일이 중요하다
Part 4 '조직과 팀'을 강화하는 심리 법칙
045 계층이 존재하면 팀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046 '리더십'은 필요 없다!?
기본적으로는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존중하며 가능한 한 원만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편이 무슨 일이든 잘되는 것 같다
047 중간급보다 신인에게 새로운 프로젝트 리더를 맡겨라
중간급은 대부분 지금의 지위나 신분을 잃고 싶지 않아서 상당히 보수적인 생각밖에 할 수 없다. 이는 중간급이라는 지위가 원래 그런 것이기 때문이지 본인 탓은 아니다.
중간급은 명령과 지시를 강요하는 윗사람과 여러 가지로 요구 사항과 제안을 던져 오는 아랫사람 둘 사이에 끼여 꼼짝도 못 하고 참으로 고통스러운 상태이다. 그런 상황을 생각하면 도저히 중간급이 나쁘다고는 말할 수 없다.
048 결과를 내는 리더는 팀원의 이런 점을 본다
결국 리더쉽을 발휘하는 편이 좋은지 아닌지는 구성원이 얼마나 의욕적인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두가 의욕적일 때는 리더쉽을 별로 발휘하지 않는 편이 좋다. 다른 팀원이 별로 의욕이 없을 때만 리더로서 모두를 이끌면 된다.
진정한 리더쉽이 있는 사람은 상황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049 너무 많은 의견을 들으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다
언제 어떤 때라도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은 진중하게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충분히 생각해서 정답을 끌어낼 수 있을 때는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구하지 않고 자기 혼자서 판단하는 편이 이상한 데로 일이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다.
050 조명만 바꾸어도 더욱 의욕이 난다.
사무실은 가능한 한 밝게 해야 한다.
051 '깨진 유리창 이론'을 활용하여 직장 환경을 개선하라
누구나 쓰레기를 발견하면 바로 치우고 청소를 한다.
052 조직의 부정을 바로잡을 수 없는 심리
내부 고발은 조직에 '배신 행위'로 비친다. 부정을 바로잡기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053 준법 교육은 과연 효과적인가
기업에 따라서 각종 괴롭힘 예방 차원에서 사원교육을 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사원교육도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스럽다.
054 '간호사=백의의천사'설을 검증한다
간호사도 사람이기에 언제나 천사일 수는 없다
Part 5 의욕과 성과를 높이는 '일하는 방식'의 심리 법칙
055 짜증 나면 눕는다
기분이 언짢을 때는 바닥에서 뒹굴면 금방 기분이 풀린다. '기분 나쁜 일이 있을 때는 일단 잔다'는 사람도 있는데 맞는 방법이다. 누워서 자는 자세를 취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부정적인 감정도 대부분 사라진다.
056 창의력을 높이는 의외의 방법
아무래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린다거나 생각지도 못한 번뜩이는 생각이 꼭 필요한 때는 별 자극이 없는 일상적인 상황보다는 조금은 자신을 자극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떠오를 만한 상황이 더 좋을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알코올은 마음속 내면의 순간을 자극하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돌발적 사고를 떠올리게 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057 의욕이 나지 않을 때는 '돈'을 생각해 본다
'아무래도 오늘은 의욕이 나지 않는다' 싶은 날도 있을 텐데, 그럴 때는 부자가 된 모습을 상상하고 싱글거리며 일하면 좋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의욕도 난다.
058 품질이 좋은 기획은 양에서 나온다
일할 때도 이 원리를 지키도록 하자. 많은 양을 소화하다 보면 반드시 그중에서 독창성이 높은 것이 나온다. 그때까지 질리지 않고 계속 만드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059 직업은 '동시에 하기'보다 '한 번에 하나씩'
060 세계적으로 인프라 계획의 예산 초과율은 100%이다
금전적인 예산도, 완성되기까지의 기간도, 어떠한 예정을 세울 때는 예상외의 일이 차례차례로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상당히 여유 있게 잡는 편이 좋다. 그러면 초과하지 않고 '계획대로' 할 수 있다
061 '중압감에 약하다'고 콤플렉스를 느낄 필요가 없는 이유
062 '마음을 꿰뚫어 보는 것은 환상'이라고 생각하면 사람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는다
미국 윌리엄스칼리지의 케네스 사비츠키는 스피치를 하는 사람은 이러한 '투명성의 환상'을 자주 갖는다고 말한다. '내가 두근거리는 것이 상대에게 완전히 들통 났어.' '모두에게 내 목소리가 떨리는 걸 들켜서 창피해.' '횡설수설하고 있는게 뻔히 보여서 나쁜 평가를 받을 것 같아.' 곧잘 그렇게 믿는다고 한다. 하지만 괜챦다. 원래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이외의 사람에게 그렇게 관심이 없다.
063 열정만 있으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사실 자기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잘 내지 못하는 사람들 중에는 개인 능력이나 실력이 남보다 뛰어난 사람들도 꽤 있다. 이들이 그렇게 훌륭한 자질이나 실력을 갖추고도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데는 무엇보다도 '자신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자신을 어렵게 한다는 것을 모른다는 데 있다.
사람 대부분이 일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주로 중간에 포기하기 때문이다. 성과가 나올 때까지 싫증 내지 않고 계속 노력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가도 정해지지 않을까
064 어떤 사회에서든 '연줄'이 전부다
사회에 나가면 연줄을 만드는 것도 실력이기 때문에, 스스로 적극적으로 인맥을 만들어 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065 '부자일수록 일하지 않는다'는 완전히 틀린 말이다
매일 저녁 5시에는 일을 끝내고 주말에 꼬박꼬박 쉬면서 '부자가 되고 싶다'고 바라는 것은 조금 얌체 같은 생각일지도 모른다. 부자에게는 휴일이 전혀 없다. 이것이 진실일 것이다.
066 번아웃 될 정도로 노력하지 않는다
번아웃 증후군이 될 정도로 노력해도 그로 인해 쓰러지면 오히려 주위 사람들에게 큰 폐를 끼치고 만다. 그러니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
심신을 망가뜨릴 정도로 노력하지 않고 적당한 정도에서 '더는 모르겠어'하고 일단락 짓자. 가끔은 휴가를 내고 느긋하게 지내는 것도 좋을 수 있다.
Part 6 감정으로 움직이는 '경제 행동'의 심리 법칙
067 기온이 10도 오르면 검은 차의 매출이 떨어진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비가 많이 오거나 장마철이면 커피숍이나 카페의 매출이 맑은 날보다 더 올라가고, 맑고 청명한 날이면 야외의 매점이나 가게 등의 매상이 궂은 날보다 더 오르는 것등이 날씨나 온도와 관련된 사람의 감정상의 이유가 많이 작용하기 때문인 것 같다.
자신의 업종이 판매와 영업과 관련되었다면 기온과 날씨에도 민감해지도록 하자. 그런 요인은 매출에 큰 영향을 주니까 말이다.
068 일기 예보로 주가도 예상할 수 있다
069 국제경기에 지면 주가가 하락하는 패자 효과란
주가를 예상하는 일은 전문가에게도 어렵지만, 스포츠 경기에서 자국의 대표가 졌을 때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은 데이터에도 비교적 분명하게 나타나니 기억해 두면 좋을 수도 있다.
070 경제 뉴스는 '거꾸로' 읽어야 한다
세간에 너무 낙관적인 기사와 보도 등이 넘쳐나는 듯하면 '아니, 그렇게 다 잘될 리가 없어'하고 마음 한편에서 의심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071 세계에서 고위험성 투자를 가장 선호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072 자신감을 잃으면 이를 되찾기 위해 소비한다
무언가 남보다 작거나 모자라고 평균 이하의 어떤 구석이 자신에게 있을 때 이를 커버하거나 보완하기 위해 물건을 구매하거나 어떤 상태를 보완하려는 것이 일반인들이 제품을 사는 소비심리일 것이다. (루저 마케팅)
073 남성은 친구와 함께할 때 돈을 많이 쓴다
인색한 사람이라고 여겨지기 싫다는 심리가 작용해 배짱이 큰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074 어떨 때 할인권을 사용하는 데 거부감을 느낄까
우리는 할인을 좋아하면서도 예를 들어 연인과 데이트할 때 같은 경우에 이를 피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신이 값싸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이다.
075 누군가가 주문한 것은 고르기 어렵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같은 것을 고르고 싶어도 어쩐지 다른 것으로 골라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내 돈을 지불하고 음식이나 제품을 고를 때에는 남이 안 고른 것들을 선택하고 싶은 것이 사람들의 기본 인정 욕구일 것이다.
사실 그런 데에 신경 쓸 필요는 없으며, 자신이 원한다면 다른 사람이 먼저 주문했어도 "나도 같은 것으로"하고 말하는 편이 좋다.
076 시장조사에서는 대답보다 대답하는데 걸린 '시간'에 주목한다
마케팅 조사에서 중요한 점은 대답보다 오히려 대답하는데 걸린 시간이다.
피지오에 따르면 대답하기까지의 반응 시간이 빠를수록 미래 행동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반대로 대답하기까지의 반응 시간이 느렸다면 그 대답은 전혀 신용할 수 없다고 할 것이다.
077 사춘기가 되면 쇼핑 행동은 어떻게 달라질까
사춘기 아이는 여러 가지로 까다로워서 부모에게 이것저것 자기 취향을 주장하는데, 그런 취향이 정말 자신의 취향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 친구에게 영향을 받은 취향인 셈이다. 따돌림을 당하고 싶지 않거나 친구에게 바보 취급을 받고 싶지 않다는 심리로 이런 저런 불평을 하는데 뭐, 아이가 다소 제멋대로 굴어도 용서해 주자
078 앞으로 미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상품이 탄생하기 어려워진다!?
아이들의 창의력이 낮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밖에서 놀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079 아이들은 TV 광고에서 본 상품을 갖고 싶어 한다
080 미식의 진화론 - 몸에 좋은 것을 맛있게 느끼도록 진화해 왔다
081 여성의 월경주기와 소비 행동의 변화
임신하기 쉬운 시기에는 옷이나 미용품에 관한 지출이 증가하고, 그 외의 시기에는 음식에 관한 지출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82 여성이 비싼 물건을 쉽게 구매할 때
듀란테에 따르면 임신하기 쉬운 시기에는 다른 여성과의 성 경쟁에서 이기고자 자신의 지위를 높일 수 있는 것(반지 등)에 돈을 쓰려 한다고 한다
083 남성은 미녀를 봤을 때 돈 낭비에 주의하라!
남자는 언제 돈을 쓰고 싶어질까. 바로 여성에게 인기가 있음을 의식했을 때이다
084 자란 가정환경이 소비 행동에 미치는 영향
이혼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에게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1) 물질주의적이다.
2) 충동 구매를 하는 경향이 있다.
085 고가의 물건을 몸에 두르기만 해도 손쉽게 '자신감'이 붙는다
086 고독하면 유대감을 느끼는 상품과 서비스를 찾는다.
다른 사람에게 거부당하거나 외로움을 느낀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유대감을 바라는 듯한 상품과 서비스를 찾는 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왜곡된 열세감정은 주로 지방에 명품가게가 몰려 있다거나, 유난히 지방의 향우회가 더 끈끈하고 활성화가 잘돼 있는 경우 등의 유별난 끼리 유대감 형성 성향으로 나타나곤 한다.
087 맥주의 세금이 높아지면 사회가 좋아지는 이유
맥주 세금이 높아지면 폭력 사건과 범죄도 줄어든다는, 사회에 정말 반가운 결과를 낳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마코위츠에 따르면 놀랍게도 아동을 학대하는 여성도 줄어든다고 한다.
Part 7 '행복'과 '풍요'를 손에 넣는 심리 법칙
088 시간 절약에 돈을 쓴다
무엇보다 반복해서 처리해야 할 성가신 일들은 가급적 돈을 들여서라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보도록 하자
089 '시간은 돈이다'의 예외는?
1시간이 45분이 된다면 "그것 참 좋은데!" 하지만 5시간이 4시간 45분이 되어도 "그래서 어쩌라고?"하게 된다.
090 다른 사람에게 돈을 쓸수록 행복을 느낀다
남을 도와서 자신이 행복해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 경험해볼 아주 값진 시간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자원봉사나 기부행위, 독거노인 돕기, 소년소녀 가장 돕기, 자연재해지역 가서 자원봉사 하기 같은 숱한 자선행위에 참석한 사람들의 표정은 늘 밝고 행복해 보인다.
091 부자일수록 이기적인 사람이 많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이상형'일 뿐이다. 현실에서는 부자가 되거나 높은 자리에 오르면 고개를 숙일 줄 모르고 겸손함을 잊게 된다. 즉 부자가 될수록 이기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092 '지위'가 진상 고객을 만든다
'지위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는데, 지위가 제멋대로인 사람을 만들어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093 이사를 계기로 돈 씀씀이를 다시 쓴다
이사하고도 기존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는 것 역시 현상 유지 편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사를 할 때는 모처럼의 기회이니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도록 이사간 지역의 땅값과 물가를 확실히 알아두면 좋다.
094 부자가 되고 싶다면 고급 주택가에 살아서는 안 된다
돈을 모으고 싶다면 비교적 서민적인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편이 좋다. 그편이 괜한 허세를 부릴 필요도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돈이 모이게 된다.
095 지출의 고통은 진짜 '고통'이다
'지출이 아프다'는 표현은 말 그대로 통증을 동반한다. 우리가 급하게 돈이 나가는 일이 겹쳐서 "으윽, 지출이 아프다."고 생각할 때 우리 두뇌에서는 신체적인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활성화된다. 우리의 두뇌는 심리적인 통증과 물리적인 통증을 나누지 않는 것이다. 전부 같은 '고통'으로 인식한다.
지출의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가능한 한 계획적으로 돈을 쓰도록 하자.
096 ' 낙관적인 사람은 성공한다'는 말은 사실일까
창업가로서 성공하려면 최악의 상황도 가정해 두고 만일에 언제라도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해 두어야 한다. 즉 쉽게 불안감을 느끼고 신중하게 일을 진행하는 유형이 낙관적인 유형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더 컸다.
097 비싼 물건을 살 때야말로 빠르게 결정하라
자동차나 아파트, 신축 주택 등 비싼 것을 쇼핑할 때는 이것저것 고민이 되겠지만 사실 후딱 결정해 버리는 편이 좋다. 그러는 편이 후회스럽지 않고 만족도도 높아진다.
오히려 생활용품을 살 때 고민하자. 고민하고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편이 "이야, 만족스러운 쇼핑이었어!"하고 만족감이 높아지니 말이다.
098 내 안의 '현상 유지 편향'에 주의하라
'편향'이란 '마음의 뒤틀림'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현상을 바꾸기는 귀찮으니 바꾸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심리 경향을 현상 유지 편향이라고 한다.
일단 회사에 취직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그 회사를 그만두려고 하지 않는다. 일단 결혼하면 일부러 이혼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
099 사실 큰 꿈을 갖지 않는 편이 좋다
큰 꿈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로 인해 가족을 희생하거나 인간관계를 희생해서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다.
적당히 하라고 해야 할까. 자신의 분수에 맞는 꿈을 가지고 그럭 저럭 성공할 수 있으면 됐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일도, 사생활도 둘 다 만족해야 인생이 더 즐거워질 테니 말이다.
100 풍요의 대가
쿼이드벅은 풍요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고 부유한 사람은 흥분, 쾌감, 환희를 느낄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풍요로운 사람에게는 풍요로운 사람 나름의 괴로움이 있는 것 같다. 아주 아주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아주 작은 일에도 기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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