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중심을 잡는 거인의 16가지 생각
(김익한 지음, 다산북스, 2024)
4장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마인드 박스 06 @ 시간
시간에 쫒기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질문>
•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가?
• 나의 시간이 부족한 구체적인 이유를 알고 있는가?
• 오늘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일(계획)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가?
• 과거를 돌아보았을 때 좋았던 기억보다 후회되는 기억이 더 많은가?
진정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는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인식하는 것이다. 그것은 과거를 통해 알 수 있다. 둘째는 '내가 뭘 하고 싶은지'를 인식하는 것이다. 이것은 미래를 통해 알 수 있다. 미래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바로 상상을 통해 존재한다.
과거를 기억하면 후회할 일이 적다
- 후회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기억의 중심이 아니다. 나쁜 기억에 중심 자리를 내어주지 않으려면 하루하루를 현재에 딱 붙이고 있어야 한다. 과거를 복원하고, 현재를 살고, 미래를 상상하라.
마인드 박스 07 @ 그릿
끈기만으로 완벽한 성취를 이룰 수 있는가?
<질문>
• 살면서 끈기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했던 일이나 취미, 혹은 활동이 있는가?
• 최근 1년 동안 새롭게 시작한 도전이나 취미가 있는가?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나만의 특기가 될 만한 기술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는 언제 그릿을 발휘하는가? <그릿>의 저자 앤젤라 더크워스는 두 가지 요인을 들었다. 우선 첫 번째로 즐거워야 한다. 재미있어야 계속하게 되고 열심히 하게 된다. 두 번째로 기술 능력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재미있다고 정평이 난 일도 내가 잘 못하면 재미가 없다. 반대로 남들은 지루해하는 일도 내가 잘하면 재미있을 수 있다.
열정적 끈기는 역량이 전제되지 않으면 몸에 붙일 수 없다.
포기하고 머물러 있기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해보자. 내가 절실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실행력은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그 과정에서 인생에 대한 자신과 확신이 생길 것이다.
마인드 박스 08 @ 일
일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질문>
•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가?
•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일의 대가(돈)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을까?
•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단순한 노동을 넘어 내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이라고 느낀 적이 있는가?
• 자신의 일에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가?
인간 활동의 세 가지 기본 형태
- 노동, 작업, 실천(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
세 벽돌공 이야기
- 생존을 위한 노동: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것)
- 직업적 행위: 교회를 짓고 있습니다.
(자기영역의 전문성을 발휘해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행위)
- 실천을 행함: 하느님의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어떤 행위에 가치를 부여해서 그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실천이라 함)
노동이 실천이 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꿈'이다. 내 꿈을 이루는 과정이라면 노동도 실천이 된다. 다시 말해 나의 꿈이 지금 내가 하는 일의 핵심 가치, 또는 내가 일하는 조직 전체의 핵심 가치와 비슷하거나 일치하면 비로소 노동은 실천이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성장'이다. 실천에는 성장이 따라야 한다. 일을 하면서 그냥 '나는 실천을 하고 있어'라고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노동 과정을 통해 지식이나 능력이 성장해 가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노동 시간을 줄이고자 노력한다면 효율적인 업무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기술과 지식이 늘어갈 것이다. 이때 사람들은 노동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마인드 박스 09 @ 주체성
어떻게 도구가 아닌 주체로 살아갈 것인가?
<질문>
• 나 자신이 회사나 사회의 부품이라고 느껴지는가?
•:하고 싶은 공부나 학교, 직업, 인간관계 등 내 삶의 영역을 스스로 선택해 왔는가?
• 사회를 바꾸는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가?
주체가 되려면 구조를 알아야 한다
경영 컨설팅을 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SWOT 분석이다. 왜 그럴까? 바로 사회 구조가 어떻게 작동하고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환경'을 파악하고 동시에 주체적 조건들을 점검해 보기 위해서다. 그 안에서 비집고 들어갈 구멍을 찾아내고 미래의 전략을 설정하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도 똑같다. 내가 주체가 되려면 역설적이게도 구조를 잘 알아야 한다. 세상을 살면서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 '지금 이런 구조가 작동하고 있구나'라는 걸 알아채는 사람과 구조를 모르고 마냥 힘들어하는 사람은 시련을 받아들이는 태도도, 해결하는 방법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구조를 알아야 그 안에서 비집고 들어갈 틈을 찾을 수 있다.
* 기업의 강점, 약점, 기회, 위기를 분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