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대화의 기술
(폴랫 데일 지음, 김보미 옮김, 주노 그림, 레몬한스푼, 2021)
1장 소극적인 나를
적극적인 나로 변화시켜라
"이제 더 이상 참지 않을 거야!"
스스럼없이 목소리를 내기 위해 자신감이 먼저 생기기를 기다리지 말기 바란다. 지금 당장 말하기 연습을 시작하자.
스스로 의사소통 방식을 바꿀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이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나 자신이 진정으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어야 한다.
2장 함부로 대할 여지를 주지 마라
" 나는 만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 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결코 얻을 수 없다.
(단호한 반응) 아니요, 저도 정말 급해서요. 그래도 물어봐줘서 고마워요.
오해를 피하려면
무슨 뜻으로 한 말인지 물어라
- "무슨 뜻으로 말한 건가요?" 화자의 발언이 수치스럽다거나 비하의 의도였다는 의심이 들 때, 해명을 요청하는 기술에는 또 다른 유용한 이점이 있다. 바로 상대방을 바보로 만드는 사람의 언행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3장 단호한 언어와 몸짓을 사용하라
말수는 적을수록 좋다.
- 상대의 눈을 바라보자
- 평서문을 의문문으로 말하지 마라
기억하자. 말끝을 올리는 억양은 질문을, 말끝을 내리는 억양은 의견을 의미한다. 만약 일반적인 의견을 말할 때도 문장 끝을 올리는 억양을 사용한다면, 그 의견은 확신 없어 보이고 의견의 가치도 떨어질 것이다.
- 장황한 설명은 말의 효력을 반감시킨다
- 칭찬에는 그냥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라
4장 갈등과 대립을 피하지 마라
모든 갈등은 관계 개선의 기회다.
- 여성의 갈등 회피 행동은 자신의 이익을 주장할 수 없게 만들어 남에게 이용당할 여지를 열어둔다
- 죄책감을 유발하는 상대를 다루는 핵심은 저항을 예상하고 자신의 입장을 고수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물론 저도 돕고 싶지만, 죄책감을 느끼게 하지는 마세요. 대신 제가 가장 먼저 기부할께요. 하지만 올해는 기부금 모금 일은 하지 않을 겁니다. 이번에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셨으면 해요."
- 자신의 입장에 확신이 있다면, 거기서 벗어나지 말고 계속 반복해라.
용기를 가지고 적극적이며 적의 없는 방식으로 이런 유형의 상대에 맞서자. 캐슬린과 필라프가 그랬던 것처럼 차분하고 정중한 태도로 기대하는 바를 분명히 말하자. 그리고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반응의 '강도를 높이자'. 비논리적인 상대가 우리가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가 이길 승산이 높다.
- 비난을 일삼는 상대를 대할 때, 피해야 할 몇 가지 함정이 있다.
우선 방어적인 자세를 피하자. 그들이 틀렸다는 사실을 설득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우리가 진짜로 이기적이거나 피해망상적이거나 유머 감각이 없다거나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그저 우리를 자극시켜 수세에 몰려고 할 뿐이다.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도록 내버려두지 말자. 이런 종류의 가해자들을 다룰 때 참고할 세 가지 기술이 있다.
첫째,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가볍게 밝힌다. 둘째,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마지악으로, 유쾌하게 그들 말에 동의해주는 것이다.
<예시> 한 동료는 그의 부적절한 농담을 내가 거부할 때마다 유머 감각이 없다고 말한다.
¤ 가볍게 동의하지 않기: "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나는 유머 감각이 아주 많아요"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난다.
¤ 입장 밝히기: "유머 감각이 없는 건 당신이에요. 당신 농담은 재밌지 않아요. 다시는 내게 그런 농담을 하지 마세요!"
¤ 동의하기: "당신 말이 맞아요. 그러니 그런 농담을 즐길 수 있는 사람에게 가보는 건 어때요!"
- 상처 입은 척하는 말에 대응하는 법
1. 그들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
2. 그들과 직접 맞서는 것이다. 단, 앙심을 품지 말고 대해야 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조. 나한테 피해자인 척하지 마. 너도 자기 발언이 선을 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잖아."
- 까다로운 상대를 다루는 고장난 녹음기 기술
고장난 녹음기처럼 같은 말을 반복하는 기술이다.
5장 당당하게 '아니요'라고 말하라
정중하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법
- 직접적이고 분명하게 거절하라
심리학자들은 '아니요'라는 말로 대답을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렇겠죠'나 '네'라고 대답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 설명하지 말고 그냥 '아니요'라고만 말하라
6장 대답하기 전에 시간을 벌어라
"생각 좀 해볼게요"
- 강요에 못 이겨 결정하지 마라
선택하기 전에 생각해볼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문제를 더 생각해보겠다는 우리를 비웃는다. 남을 조정하려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요구나 제안에 즉시 동의하라며 압박한다. 상황이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두지 말자. 준비가 다될 때까지 결코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거나 대답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
- 마음을 바꾸어도 괜찮다.
이미 해버린 응답에 회의가 들 때, 끝났다고 느낄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는 마음을 바꿀 권리가 있다. 필요할 때 그 권리를 주장하자.
- 조건부 '네'라고 말하기
자신의 조건에 따라 '네'라고 말함으로서 윈-윈 상황을 조성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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