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 재능 배경을 넘어서는 자기 설계의 힘
(강형근 지음, 흐름출판, 2022)
1장 내가 주도하는 판을 만들자
인맥, 재능, 환경보다 중요한 자기 설계의 기술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질문법
- 나만의 무기는 무엇인가?
- 나는 지금 무엇을 원하는가?
그것을 간절히 원하는가?
- 내가 버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점이 모여 선이 되고선이 연결돼 면이 된다
내가 하는 말이 나고, 내가 하는 행동이 나고,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나를 만든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내가 찍은 점들이 연결되어 면이 된다. 넓은 면을 만들려면 열심히 점을 찍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점을 찍는다. 경험의 점, 인맥의 점, 지식의 점을 인생의 길목마다 만들어둔다. 그러면 어느 순간, 점이 선이 되고 선이 면이 되면서 새로운 기회로 이어진다.
스위트 스폿이라는 스포츠 용어가 있다. 타구할 때 공이 맞으면 가장 멀리 빠르게 날아갈 수 있는최적점을 말한다. 야구에서는 이를 '히팅 포인트'라고도 부른다. 나도 모르고 남도 모르는 내가 바로 인생의 스위트 스폿이다.
자기 설계의 시작, 자기인식
강점에 집중하자
태도가 전부다
진정성 있고 성실하며 치열하고 치밀하게,
즉 진성치치
진짜 인맥 만드는 법
멘토링은 가능하면 직계 라인은 피하자. 동료를 멘토로 두는 것도 권하지 않는다.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끼리는 서로 고민을 나눌 수는 있지만 생각지 못했던 솔루션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그러니 자기 보다 위, 그러나 직계가 아닌 회사 내외의 평소 편안하게 지내는 사람 중 지혜와 안목을 가지고 있는 선배나 상사가 있는지 목록을 만들어보라.
나는 매년 나의 모난 곳을 잘라낼 방법으로 팀원들에게 리버스 멘토링을 요청해 왔다. 나에 대해 솔직하게 평가를 해달라고 했던 것이다. 이 때 사용한 방법이 킵(keep)•스타트(start)•스톱(stop) 리버스 멘토링이다. 킵, 잘하고 있어서 계속해야 하는 것. 스타트, 새롭게 익혀야 하는 것. 스톱, 당장 그만두어야 하는 것. 이를 통해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을 알게 됐고, 남은 알지만 나는 모르는 개선점과 강점을 파악하게 됐다.
불안에 사로잡히지 않으려면
좋아하는 일이라면 해낼 수 있다는 '배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판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필수불가결하게 동반되는 '실패'를 담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세계적 기업들이 혁신을 위해 가장 강조하는 것이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에는 두려움의 근원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나면 답이 보인다.
지금은 뷰카(VUCA)(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약자)의 시대다. 모호함 속에서 길을 찾아가야 한다. 세대 불문, 직급 불문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시대 코드는 여기에 맞춰져야 한다. 트라이&에러. 일단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실패하면 수정하고 보완해 방향을 돌려 또 해보는 것이다. 이런 방식이 최근에 주목 받고 있는 애자일 업무 방식이다. 애자일이란 '기민한, 민첩한'이라는 뜻으로 부서간 경계를 허물고 팀원에게 권한을 부여해서 신속하게 업무를 진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2장 골대는 움직이지 않는다
핵심 인재가 되는 단계별 성장법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6C 로직
효율적 몰입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야 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현재에 안주하는 것을 넘어 일에 몰입해야 한다. 몰입은 안주와 한 차원 다른 단계다.
안주하는 사람들의 특징
-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한다.
- 틈틈이 직장에서 사적인 일을 한다.
- 최소한의 일만 한다.
- 직장은 월급을 받기 위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을 번거롭게 생각한다.
몰입하는 사람은 같은 일을 하더라도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 일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한다.
- 업무 스트레스가 없지 않으나 일 자체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받아들인다.
- 더 나은 성공을 위해 약간의 위험을 감수할 용의가 있다.
비즈니스 감지력을 키워주는 6C 로직
마케터로서 감지력을 주요 국가 트렌드(Country), 경쟁자(Competitor), 소비자(Consumer), 고객(Customer), 핵심도시의 새로운 움직임(City), 다양한 채널(Channel)이라는 6C 로직을 통해 훈련한다.
HIPO가 되는 법
1~3년차
자신을 알아가며 커리어 골을 만들어 나가는 기간이다. 계속해서 자신에게 질문하며 답을 찾아야 한다. 또한 이 시기는 시야를 전방위로 확장해야 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자신에게 집중하되 레이더를 360도 돌리며 관찰하자. 아직 중요 업무가 맡겨지기 전이므로 조직 생활에 필요한 기본기를 최대한 다져놓자. 우리 부서를 넘어 타 부서의 일도 잘 지켜보고 혹시 자신이 필요한 분야는 없는지 탐색한다. 사람들과 수시로 만나 자신을 홍보하는 것도 1~3년 차에 중요한 할 일이다.
4~5년차
경험을 확장해야 하는 시기다. 지금은 융합형 인재의 시대다. 고유의 깊이 있는 전문성은 물론이고 어느 분야에나 쓰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자신의 분야에 정통해야 하지만 연관된 분야의 능력을 두루두루 갖춘 T자 형태의 능력은 4~5년 차에 그 씨앗이 싹튼다.
6~10년차
결정의 시기다.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제너럴리스트가 될 것이냐 전문성 강한 스페셜리스트가 될 것이냐를 결정하고 움직여야 한다.
팀장이 갖추어야 할 소양
팀장이 되면 의사결정자이자 조율자 역할을 해야 된다. 자원 배분, 방향 결정은 물론 제일 중요한 이해관계 조절 업무를 맡게 된다.
팀장은 리더십과 매니지먼트 두 가지 모두 능숙해야 한다. 리더십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고, 매니지먼트는 모든 일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것이다. 리더십은 무엇을, 매니지먼트는 어떻게를 묻고 방법을 찾는 일이다. 매니지먼트와 리더십을 병행하는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
상사 관리와 미러링
갈등 관계를 성공 관계로 바꾸는 건 어렵지 않다. 상사, 보스 매니지먼트 방식을 생각학느 그를 성공시키면 자신의 리더십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나의 성공으로 가는 길이 되어줄 것이다.
대기업에 소속되면 회사라는 코끼리에 올라타 본인도 코끼리가 되었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개인은 말 그대로 개미일 뿐이다. 코끼리 등에 탄 것일뿐, 개미가 코끼리가 될 순 없다. 회사의 이름은 나를 감싸는 포장지이지 나 자신이 아니다.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내가 성장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이 더 나아졌는지, 그래서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빼고 회사 안에서의 직급과 타이틀을 빼고 내 이름 석자가 얼마나 브랜딩되어 있는지 살펴야 하는 이유다. 나의 브랜드 가치가 회사의 가치가 쌓이는 만큼 비례해서 성장하고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이것이 미러링이다.
성과와 루틴을 관리하는 90데이 플랜
회사에서 분기별로 실적 발표를 하듯 개인적으로도 90일 기준으로개인 행동, 개인 리더십, 자기계발 계획에 대해 목표를 수립하고 KSS, 즉 킵Keep, 스타트Start, 스톱Stop 리스트로 정리해보길 권한다.
임원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선행학습
팀장은 인감도장, 즉 인정하고 감사하고 도움을 주고 기회를 주면서 "짱(최고!)"이라고 칭찬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팀원의 실력을 인정하고, 일을 잘 해준 것에 감사하고, 모르는 것에 도움을 주며, 결과를 칭찬할 줄 아는 상사가 능력 있는 상사다.
그릇을 키워야 하는 자리가 팀장의 자리다. 회사에서 보는 건 단순한 실적이 아니라 실적을 바탕으로 한 자질과 역량이다. 과연 사장 자리에 앉혀도 문제없을 인품을 가졌는가. 당신도 모르는 사이 이미 회사는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는 걸 명심하자.
임원에게 필요한 역량
- 고결성, 전략 수립, 리더십, 네트워크 관리,
균형감각, 체력 관리
3장 기준을 높여라
계획만 하고 망설이는 이들을 위한 셀프 리더십
DNA를 송두리째 바꾸려면
마라도나와 베컴에게 배운 몰입의 중요성
DNA를 바꾸고 싶다면, 바꿔야만 한다면 반드시 몰입해야 하고, 그것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훨씬 영리한 선택이다.
나는 '모든 사람이 똑같은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재능을 발전시킬 똑같은 기회가 있다.'는 말을 좋아한다.
혁신은 잘나갈 때 하는 것이다. 고요한 안정의 순간을 맞았더라도 안주하지 말고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대비하고 행동하라. 미래를 보고 미리 준비하는 사람은 절대 패배자가 될 수 없다.
4장 나의 습관이 나의 내일을 결정한다
5년 후 당신을 바꿔놓을 작은 습관들
내 인생을 바꿔놓은 루틴
* 시간 관리 고수의 원칙
1. 계획을 짜고 우선 순위를 정하고,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조정한다.
2. 연관 부서의 우선순위와 이슈를 숙지한다.
3. 근무 중 개인적인 전화나 메신저는 자제한다.
4.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메모한다.
5.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 수시로 자문한다.
시간 관리의 결정체, 루틴
루틴은 뜨거운 여름을 위해 필요한 삶의 요소다.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시절을 견디기 위해서는 에너지와 추진력이 필요하다. 매일매일의 루틴이 그 열쇠가 될 수 있다. 나는 '독서,운동, 현장방문, 칼 같은 퇴근 시간, 외부 강연'이라는 루틴을 반드시 지키고 있다.
운동선수들이 루틴을 갖는 건 이길 때를 위해서가 아니라 질 때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다. 루틴은 좋을 때 힘을 발휘하는 게 아니라 흔들릴 때 나를 잡아준다. 힘들고 어려울 때 방향성을 잃지 않고 지속 가능하게 해 주는 하나의 시스템이다.
미래를 보고 미리 준비하는 사람은 절대 패배자가 될 수 없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이 도래하는 지금처럼 새로 변신하기 좋은 때는 없다. 모두의 건승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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