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속임수는내삶의동반자1 생각의 속임수 - 글을 열며 나는 누구인가? (권택영, 글항아리, 2018) 저자가 했듯이 영화 [미션]에 나오는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들으면서 저자와 호흡을 같이 해 봅니다. 글을 열며 나는 누구인가? 가장 지혜로운 그가 짐승만도 못한 죄인이었다니, 지식은 오해와 한 몸이었고, 질서는 파괴의 아들이었으며, 오이디푸스의 명석한 판단은 관능에 의해 끌려갔던 것이다. 언제나 베일 뒤에 짐승 말곤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면 결혼생활은 즐겁다. 직장이나 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예술작품이 된다. 그러므로 첫사랑이든 마지막 사랑이든 사랑의 환상과 아픔이란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감춘 베일의 거부하기 어려운 절대적 힘에서 온다. 그 힘은 나를 살아가게 하는 숭고한 목적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증오의 원천이 된다. 사랑은 숭고한 짐승이.. 2021. 4.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