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자기 연민1 기꺼이 오십, 나를 다시 배워야 할 시간 오래된 나와 화해하는 자기 역사 쓰기의 즐거움 (한혜경 지음, 월요일의 꿈, 2022) 1장 좀 더 일찍 나의 역사를 썼더라면 나는 암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과거의 아픔을 끄집어내 하나씩 씻고 닦는 용기- 힘들 때 누군가에게 자신의 상처나 아픔에 대해 말하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시작되지 않았던가. 스피노자도 "고통스러운 감정은 우리가 그것을 명확하고 확실하게 묘사하는 바로 그 순간에 고통이기를 멈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렇게 고통스러운 감정에 대해 말하는 것만으로도 고통이기를 멈추는데, 그걸 쓰기까지 한다면 그 효과는 훨씬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거를 지우거나 바꿀 수는 없지만 다르게 해석할 수는 있다.- 오십은 아무리 불행하고 불쾌한 것이라도 과거의 기억이 현재의 나를 삼키지는 못하리라는 걸 .. 2023. 9.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